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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고양이 엽서> 만들기 

그 일천하고 삼백하고 서른하고 두번째


쌓였던 눈이 녹고 바람도 이전처럼 매섭지 않은 것이

이제사 긴긴 겨울의 끝이 보이는 모양입니다.


그래서인지 유난히 추웠던 지난 겨울은

버텨내었다는 말보다는 빠져나왔다는 말이 더 어울리네요.





덤:






"아저씨! 아직 추운데 어디서 약을 팔아!!"


"아...아니 그러니까 겨울 끝이 머지 않았다고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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