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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인문관 앞에서 만난 노랑 청소년묘...

살아가는 것이 고단한지 얼굴 표정이 왠지 나이들어 보입니다.




인문관 아래쪽 대밭에서 만난 턱시도냥






그 아래 주차장에 있던 태비아이





그리고 삼색태비냥...


알고 보니 이쪽에 아이들 밥을 챙겨주시는 분이 계신 모양이더군요.



부산대에 아이들이 많다는 말을 듣고 부산에 간김에

아이들을 보러 찾아보았습니다.



부산대를 찾아 가는 길에 보니

부산대 앞의 먹자 골목쪽에도 아이들이 많이 사는듯 하더군요.



인근 상점 아주머니의 말에 의하면

더 많았었는데 많이 줄어들었다고 하십니다만





부산대앞의 옷가게들이 있는 골목에서 만난 아이,




분식집 간판위에서 살고 있는 아이

저곳을 집삼았는지 찍혀있는 발자국들이 눈길을 끌더군요.





그리고 연립주택 앞에서 버려진 닭뼈를 먹고 있던 아이입니다.




사족:

종종 그런 이야기를 듣습니다.

"어떻게 그렇게 고양이들을 잘 찾느냐고"

그런데 사실은

제가 고양이들을 잘 찾는것이 아니라


어디든,
사람이 살고 있는 곳을 가면

그곳엔 길고양이들이 있을 뿐이랍니다.


그저 저는 고양이를 좋아하고 찾아다니기에

버려진 검정 비닐봉지도 고양이로 착각하곤 하기 때문에

길에서 아이들을 만나면 남보다 조금 더 덜 지나칠 뿐입니다.




또, 그런이야기도 듣습니다.

"길고양이들과 친해지는 방법같은것이 있나요?"


저는 길고양이들과 친해지는 특별한 기술같은 것도 없습니다.

그저, 한 50여마리 정도 만나다가

그중 한두마리 사람에게 호의적인 아이를 만날 뿐이랍니다.


대부분의 길고양이들에게는 저 역시 그저 달아나야할 대상입니다.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고양이를 부탁해]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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