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행복한 고양이 엽서> 만들기
그 이천하고 백하고 아흔하고 네번째
담장 위에 앉아 지붕 위를 바다본다.
어릴 때는 높은 곳에 올라가면 더 많이 볼줄 알았는데
자라고 보니 높은 곳에 올라가면 더 작게 보게 되더라.
한뼘만큼 올라가면 딱 오른 자리만 더 볼수 있더라.
살다보니 높이 오르는 것보다 널리 돌아다니는 것이
더 많은 것을 보고 더 많은 것을 겪을수 있다는 걸 알게 되더라.
그리고 그걸 알기까지는 조금 오래 걸리더라.
Blog: http://rara1733.tistory.com/
twitter: rara1733
FaceBook: rara1733@nate.com
Instagram: rara1733
반응형
'[행복한 고양이엽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행복한 고양이 엽서 2196> : 다 모르겠고 졸리다. (0) | 2016.11.10 |
---|---|
<행복한 고양이 엽서 2195> : 미국 대선을 보는 우리의 모습. (0) | 2016.11.09 |
<행복한 고양이 엽서 2193> : 너도 꽃이고 나도 꽃이다 (0) | 2016.11.04 |
<행복한 고양이 엽서 2192> : 나랑 놀아주라 (0) | 2016.11.03 |
<행복한 고양이 엽서 2191> : 뉴스를 바라보는 우리의 모습 (0) | 2016.11.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