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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고양이 엽서> 만들기
그 이천하고 팔백하고 서른하고 네번째
기다림이 지겨워 주리를 틀던 시절이 있었다.
이제는 기다림이 아무리 지겨워도 몸을 배배꼬지 않는 것은
아무리 몸부림쳐도 기다림이 줄어들지 않는것을 깨달았기 때문인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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