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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전
사용중인 카메라의 AS를 위해 신길동을 가게 되었습니다.

찾아가 김에 신길동 골목길을 돌아다니다가

아이들을 만나 사진을 찍었기에 올립니다.






신길역 근처 아파트 단지에서 살고 있던 아이들






실길동 구름다리길에서 만난 쓰레기통 뒤지던 아이



구름다리길 담장위에서 놀란 눈으로 날 바라보던 아이




신길동 어느 골목길에서 만난 아이




자투리 화단에서 볕을 쬐던 아이




좁다란 건물사이에 숨어 날 바라보던 아이




대방역 근처 알마타길가 연립주택에서 만난 엄마냥과 함께 있던 노랑둥이 형제,

두 아이의 표정에서 성격이 보입니다....












신선길 건물 사이에 살고 있던 길냥이 일가...

다행인것은 누군가 밥을 챙겨주시는 이가 있더라는것....




신길동 웃골길에 살고 있던 외출냥이



웃골길 지붕위에서 날 바라보던 아이





웃골길에서 만난 소심한 아이,

보기 드믈게 오드아이던 아이





다른 덩치큰 아이들에게 쫓기어 지붕위에서 숨죽이고 있던 삼색고양이








귀에 TNR의 흔적이 남아있던 아이들





골목길 연립주택 사이에 앉아 날 보고 있던 아이




좁다란 건물 사이에서 먹을걸 달라 울고 있던 아이






마치 상처투성이 권투선수같은 얼굴로 뒤돌아보던 아이들







담장아래 형제를 부르고 있던 회색 아기 고양이





회색냥이 부르는 소리를 무시하고 용감하게 큰길까지 모험을 나왔던 올블랙 아가냥이




근처 담장사이에서 불안하게 날 바라보고 있던 두 아이의 엄마로 추정되던 턱시도냥이




날 보며 달아나기 바쁘던 회색냥이...




집으로 돌아오던 길에 주차장에서 만난 턱시도냥...


신길동에

참 많은 아이들이 살고 있었습니다.



다행스럽게 군데군데 누군가 아이들 밥을 챙겨준 흔적이 보이더군요.

TNR을 받은 흔적이 보이는 아이들도 있었구요.

아마 누군가

아이들에게 관심을 갖고 돌봐주시는 분이 계신듯 하였습니다.


그분이 누구신지는 알수 없지만

아이들을 TNR 시킬정도의 관심이 있으신 분이라면

혹시 이곳에 들려 아이들의 사진을 볼수 있지 않을까 하여

그곳에서 찍어온 사진을 올려보았습니다.


어느님이신지 모르겠사오나

아이들을 돌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신길동 케어맘께서는 혹시 아이들의 사진이 더 필요하시면

http://rara1733.tistory.com/

이쪽의 방명록에 글을 남겨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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