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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은 원래
이글루스에 2006/08/27  포스팅했던것을
이제서야 티스토리로 옮긴 포스팅입니다.



우리동네 길고양이에서 소개드린 노란둥이를 한번 더 만날수 있을까 해서
 
집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는 구산동 전경대앞 버스 정류장쪽으로 갔습니다.
 
그쪽 골목으로 들어가면 종종 길고양이를 만날수 있습니다.
 
거기 있는 교회옆집에 들어섰을때....
 
오호!!!




대문위에 앉아있는 길고양이 두마리...




지붕위에서 식빵을 굽고 있군요...




이 턱시도우 고양이는 아직 청소년급인듯 싶더군요.




이녀석은 좀 경계심이 강합니다.
 
대문위라 안전권임에도 긴장하고 제게서 눈을 떼질 못하더군요.




이녀석은 좀 경계심이 강합니다.
 
대문위라 안전권임에도 긴장하고 제게서 눈을 떼질 못하더군요.




"모양....괜히 긴장했잖아?"
"그러니까 처음부터 긴장하지 말라고 했잖아 ㅡㅡ;;;;"




 대문위에서 식빵굽던 냥이는 담장위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담장위에서 그루밍




그런데 바로 그집앞에 주차되어있는 차 아래에....
삼형제가 앉아있었군요 ......




아니 쳐다볼거 없고 그냥 있어요 ^^
사진만 찍고 갈께요~~~~




너무 어두워서 플레쉬라도 터트려서 찍으려 다가갔더니....
얼라?
 
다 도망가고 한넘만 남았습니다 ㅡㅡ;;;;;;
 
뭐 이녀석이라도.....
 
근처에 아마
길고양이에게 밥 나눠주는 집이 있나 봅니다...
 
길고양이들이 이리 모여있는걸 보니 말입니다.
 
요놈들 ㅡㅠㅡ
 
앞으로 종종 찍으러 가야 겠습니다 >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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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은 원래 이글루스에서

2006년 8월 27일에 포스팅했던것을

이제서야 티스토리로 옮긴 포스팅입니다.






세상 고민 다 싸 짊어진 포즈로 곯아떨어진 아갱이 ;ㅁ;

고양이도, 패릿도, 기니아 피그도, 고슴도치도....

다들 더워 죽어나더군요....;ㅁ;




이런곳의 동물들은 환경이 너무 열악해서 볼때마다 마음이 아픕니다....

부디 거기서 병 얻지말고 좋은 사람 만나 떠나기를....




쫙 펼쳐진 발가락이

왠지 누군가에게 손을 내민듯 보입니다.


미안.....

널 데려가 줄수 없구나 ;ㅁ;





.........

이 아기 고양이의 가치는 2만원 입니다.

하지만

이 아이를 반려동물로 들였을때

이 아이가 줄수 있는 추억은 그 가치를 따질수없겠지요.

 

누군가에게는 일당 3만원짜리의 일용직 노동자인 사람이

다른 누군가에게는 가족이며 아버지인것과 같은겁니다.

 

반려동물을 맞이 한다는 것은

가족을 맞이 하는 것입니다.

그 삶을 책임지는 것입니다.

인형같은 외모에

반려동물을 들이지 마세요.

인형같은 어린시절의 외모는

석달이면 끝난답니다.

가족으로 맞이하고

맞이하는 그순간부터

아이의 마지막까지 지켜봐줄 각오가 되었을때

그때 아이를 가족으로 받아들이세요.

 

이 아이가 누군가 좋은 반려자를 만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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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은 원래 이글루스에서 포스팅했던것을
이제서야 티스토리로 옮긴 포스팅입니다.




오늘 갔던 불광동 서부터미널 길 건너 산아래 골목에는
 
길고양이들이 몇몇 돌아다니더군요...
 
아까 못올린 사진을 거기에 이어서 올립니다.




연립주택 앞을 걸어가는 노랑둥이 발견!!





셔터소리에 살며시 저를 돌아보고
 
고양이 특유의
 
쫓아오는 사람 뺀질뺀질 돌아보기 신공중....ㅡㅡ;;;;




이녀석은 목걸이를 한것이 집고양이 같더군요.
 
경계심이 강해서 당최 사진을 찍을수 없게 도망다니더니....
 
티코 뒤에 앉아 여유부리는 모습 발견!!




조심




조심




조심




한걸음 다가가면서 찍었습니다.




아아.....

50미리 화각으로 경계심이 강한 길고양이에게 다가가는건 너무 어려워요 ;ㅁ;

(특히 집에서 기르는 고양이들도 경계하는 비주얼의 저는 ;ㅁ;)

 

결국 여기까지만의 접근을 허용해 주고 저녀석은 총총이 사라져 갔습니다....OTL






얼룩이 참으로 얼룩스러운 얼룩괭이






좁은 골목길 계단에서 만났습니다.





제가 따라오는지를 확인하면서






총총히 계단위로 사라져 갔습니다.






이녀석!!!

그래도 여긴 아파트보다는

너희들에게 인심이 덜 박하진 않나보구나






길고양이를 많이 만나서

망원 줌렌즈가 조금 아쉽던 오늘이었습니다 ^^

 

(오늘의 출사장비는 35mm, 50mm 였습니다)

 

마지막으로....

길고양이의 한마디로 오늘의 길고양이 포스팅을 마칩니다 ^^






사랑까지는 바라지도 않아요...

그저

거리의 비둘기만큼만 대해주면 안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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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은 원래 이글루스에서 포스팅했던것을
이제서야 티스토리로 옮긴 포스팅입니다.




정오에서 3시까지 불광동 서부 터미널 길건너 골목길에
나홀로 출사를 다녀왔습니다.
 
좀더 돌고 싶었는데 하늘이 꾸물꾸물 해지는 것이 비가 올것 같아서 일찍 들어왔는데....
 
소나기가 한바탕 오더군요.
 
 
집에서 찍어온 사진 정리를 하며 뒹굴거리다가 잘가는 사진 동호회 사이트에 들어가 보니....
 
오호!
 
제니트 300mm F4.5 로 찍은 사진이 몇장 올라 와 있었습니다.
 
제가 맘씨좋은 분께 공짜로 얻었던 렌즈였지요.....
 
그 사진을 보다가....
 
무거워서 잘 안 들고 다니던 그녀석을 들고 길고양이를 찍자는 생각에 나갔습니다.
 
멀리는 가기 싫은지라 동네를 돌던중.....
 
 
뚜뚜뚜뚜......
 
오호!!!!




길냥이 발견!!!!!!
+0+
 





"모야? 모야? 날 찍고 있는거양?"






"너 몬데? 몬데?"

"쿨럭.....다....다가오지마!!!! 이렌즈는 최소 초점 거리가 3미터란 말이다 ;ㅁ;"





"최소초점 거리?"

".......ㅡㅜ 죅일.....그냥 내가 렌즈를 바꿔 끼운다 OTL"

 

결국......제가 가지고 나간 근거리 최강자 플렉토곤 35미리로 선수 교체.....

;ㅁ;

미안....제니트.....오늘도 넌 그닥 써주지 못하는구나 ;ㅁ;






"아 최소 초점거리가 뭐냐고!!!"

"쿨럭......근데 너 길냥이 맞냐? ㅡㅡ;;;;; 왜케 다가오냐?"





"킁킁킁......네몸에서 아녀자의 냄새가 난다..."

"쿨럭.....요즘 찌아뇬이 심하게 비비더니만 ㅡㅡ;;;;;;"





'.....이상하다....분명 생긴건 사람인데 낯선 암컷의 향기가.....'

"ㅡㅡ;;;;; 이놈...무슨 지금 생각중인지 잘 알겠다....."





"자!!!! 냄새 제대로 다시 맡아봐!!! 사람 냄새지!!!!"

"엥?"






"어디 어디 홍홍홍"

"ㅡㅡ;;;;;; 물진 마라......"





"체엣......사람이구만 ㅡㅡ"

"쿨럭.....그러니까 처음부터 사람이라고 했었잖아 ㅡㅡ;;;;"






"체엣......사람이구만 ㅡㅡ"

"쿨럭.....그러니까 사람이라고 했었잖아 ㅡㅡ;;;;"






"에이~~~ 좋은게 좋은거잖오 >ㅂ< 모델료 주께~~~"

"아놔아....이자식 손놀림이 장난이 아닌데...."





"..........느...껴?"

"핫!!!!!! "




"에이 XXX 느끼긴 누가 느껴!!! 내가 사내놈 손길따위에 느낄까보냐!!!!!!"

"아야야야야!!!! 아파!! 아파!! 매우 아파!! 많이 아파!!!!"

 

.....갑자기 태도가 돌변하여 내 손에 달려든 길냥이에게.....

.....물리지만은 않기 위해 필사적으로 볼따귀 잡고 버티는 중 ;ㅁ;

.....저 시점에서 물리면

.....다음 단계는 강렬한 뒷다리로 할퀴기 콤보가 들어오는 상황이라......

.....어찌어찌 오른손으로 겨우 떼어냈습니다 ;ㅁ;






"......날 화나게 하지마라 인간 ㅡ_ㅡ+++"
"....아호호호 ㅜ_ㅡ 내 손목을 회 칠할 셈이냐? 이놈아..."






"......날 화나게 하지마라 인간 ㅡ_ㅡ+++"
"....아호호호 ㅜ_ㅡ 내 손목을 회칠할 셈이냐? 이놈아..."






"에 디러....사내놈의 손때따위......"

".........특이한 길냥이구나 ㅡㅡ;;;; 사람 무서운줄 모르고 다가오는것도 그렇고....."





"에잇!! 에잇!!! 다 닦아버릴테다...."

"갑자기 물려고 들어두고 도망도 안가고 앞에서 뺀질대고 있고 ㅡㅡ;;;;;;"




"너 그러다가 내가 물린 복수랍시고 갑자기 때리면 어쩌려고 그러니.....ㅡㅡ;;;;"

"응?"





"내가 이긴건데 내가 왜 도망가? 져놓고 안도망가는 네가 이상한거지 ㅡㅠㅡ"

"엥?"





"됐다!!! 난 갈란다"

"쿨럭.....이놈 ㅡㅡ;;;;; 지가 이겼다고 생각하고 있어서 여유만만이었구나 ㅡㅡ;;;;;;"






"자아~~~ 어디로 가볼까나아~~~~~"

"ㅡㅡ;;;;; 심하게 마이 페이스네....."






"이쪽으루 가보까아~~~"




"아냐!! 이리 가자!!!"




"이제 가냐?"

"앙?"




"훗....패배자...."

"ㅡㅡ;;;;;; 쿨럭....끝까지 갈구기냐?"




총총총총

"끝까지 마이 페이스인 길냥이일쎄 ㅡㅡ;;;;;;;;;;
저러다 모진넘 만나 험한꼴 당하는거 아닐라나....."




"뭬이야?!!! 시방 네가 나보고 밤길 조심하라고 한게냐!!!!! ㅡㅡ+++"

"........아니...그냥 가던길 가세요...."

 

 

그렇게....

전 노란 길냥이의 가슴속에....

"나에게 진 암고양이인체 하던 인간넘" 으로 기억되었습니다....(먼산)

부디 어디가서 모진넘 만나지 마라 이넘아......

 

아울러 저의 손목은....






이꼴 났슈 ㅜ_ㅠ

 

지금은 비누로 잘 씻고 소독약 발라 알록 달록 해졌습니다 ㅡㅡ;;;;;;;;

그래도....

이만하기에 다행이지요.....

아까 발톱 박힌 시점에서 이빨까지 박혔으면......

뒷발로 파바박!!!

인정사정 없이!!!

 

피가 튀고 살점이 튀는 유혈사태가 났을지도.....

덜덜덜

 

조녀석 ㅡㅡ+++

다음에 한번 더 찍으러 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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깍쟁이......

사진 좀 찍자니까 그렇게 도망가니?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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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훼!훼!훼!훼!"  

              <-- "거북이는 의외로 빨리 헤엄친다" 흉내 ㅡㅡ




"냐하하하하하"





"=_= 털이 밀렸어도, 우울해도 난 괜찮아!!!!"
 



마음이 우울할때는

억지로라도 웃어 보세요.

설령 그 웃음이 거짓이라도

언젠가 진짜가 되겠지요.

그러니까 그때까진

거짓 웃음이라도 지어보세요.

울고 있는 사람은 외톨이가 되지만

웃고 있는 사람은 절대 혼자가 되지 않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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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은 원래 이글루스에서 포스팅했던것을
이제서야 티스토리로 옮긴 포스팅입니다.

 

동네 미래 동물병원에는 고양이가 두마리 있습니다 ㅡㅡㅋ

오늘 까미밥을 사러 들어갔더니......




오홋!!!!!
요넘!! 요넘!!!!

곱게도 식빵을 굽고 있구나 ;ㅁ;




"요넘!!!! 깜찍하구나!!!! 크왕!!!!"
"......뭐냐? 이 껄떡쇠는?"

"쿨럭......껄.....떡쇠 ㅡㅡ;;;;;;"


종이우산 패....

1:0

llllllllllllllllOTL




앙? 넌 누구냐옹?"
"꺄아아아아아아!!!!! 크림색둥아!!!!! +_+"




"아이참.....이 시끄러운 넘은 대체 모얌"
"아잉.....이쁜아아~~~ 사진 쫌만 찍짜아아 >ㅂ<"




"아앙? 사지인?"
"앙!!!!!....이쁘게 찍어주께 ㅡㅠㅡ"





".......퍽이나!!!!"
"쿨럭 ㅡㅡ;;;;;;;;;;;;;"

종이우산 패.....

2:0  완패


llllllllllllllllOTL

아...오늘의 미래병원 아가들은 여엉....

비협조적이로군요 ㅡㅡㅋ

그나저나....

니들 참으로 코숏이 맞느뇨?

왜 울 애기들이랑은 같은 사료를 먹는데

이리 달라 보이지? 어흐어흐 ;ㅁ;





저번에 샀던 까미 신발이 작아서 사흘뒤(2006년 8월 24일) 다시 갔더니......

혹서 대책으로 홀랑 벗었더군요 ㅡㅡ;;;;;;;




우울 포스를 풍기고 있는 크림둥이 ㅡㅡ;;;;

"하아아아......."




".....이제 나의 시대는 끝났어 ;ㅁ;"




심하게 우울해 하시는 크림둥이 ㅡㅡ;;;;;;




"흐에에에 이게 모냐고~~~~~~"
"ㅡㅡ;;;;;;; 뭐긴.....안습사태이지 ㅡㅡ;;;"





"내 아름답던 크림색 모피이......"

......발과 꼬리끝에 주목 ㅡㅡ;;;;;;;





"모냐? 인간.......내 이꼴을 보고도 이쁘다고 생각하는것이냐?"
"아냐....이뻐....나름 개성 있어 ㅡㅡ;;;;;"





"호오......개성이라고 했냐?"
".....응....개성 ㅡㅡ;;;;;;;;"





"하기사.....인간넘들 대머리도 개성이야 철철 넘치지.....넘치다 못해 뻗쳐서 문제지 ㅡㅡ;;;"

"쿨럭...."




"날 봐!! 날 봐!!! 내꼴을 보라고 ;ㅁ;"

"......."






"........이건 개성이 아니야 ;ㅁ;"

".....뭐라....내가 모라 해줄말이 없다 ;ㅁ;"






"하아아아아.........."




"털이 다시 자랄때까지......가출이라도 할까?"

 


반면....





아무 생각 없으신 얼룩둥이 ㅡㅡ;;;;

"앙? 왜? 몬일 있삼?"






"이긍.....너는 우째 홀랑 벗고도 벗은줄도 모르니? 이 둔팅아...."
"앙?"






"....뭔가 바보가 되는듯 하다...."
"ㅡㅡ;;;;;; 바보가 되는 듯이 아니라 이미 바보 취급이다 밥튕아 ㅡㅡ;;;;"





"아니 내가 밥 좀 좋아하기로서니!!!! 밥팅이라니!!! 밥팅이라니!!!!!"

"....어절씨구리?"







"흥!!! 삐졌삼!!!!"

"ㅡㅡ;;;;;;;;;;;;; "

 

 

미래 동물병원은 애견 미용을 겸업하고 있습니다.

저번에 갔을때 애네들 털이 많이 빠진다고 하시더니.....

 

애들 털을 이렇게 홀랑 밀어버리실줄이야.....덜덜덜

 

뭐.....

털이야 안 날리겠지만.....

애들도 덜 덥겠지만........



허허

이걸 뭐라 해야할까요?

 

나름 이쁘기는 합니다 ㅡㅡ;;;;;;;

머리가 커뵈서 거시기 하지만 ㅡㅡ;;;;;;;

 

아울러.....

이사진을 어머니께서 보시면......

우리집 애들도 털이 홀랑 밀릴지도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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