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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덜이와 가열차게 놀아주던 중 그만.......
미끼로 쓰던 깃털이 떨어져 버렸습니다. -_-;;;
"뭐야 이거? 왜 떨어져?"
"미...미안 ㅡㅡ;;; 자작이라 좀 부실해..."
"흥....중국제만 못하구먼?"
".....뭐 야매니까...."
그때 구경만 하던 수염이가 다가옵니다!!!
"뭐야? 뭐야? 뭐야?"
"오오 조은거!!!!!!!"
"이히히히히히 이거 좋다!!!!!"
"흥 갖든가 말든가..."
"이...이거 나 주는거야?"
"흥.....내가 가지고 놀다 망가져서 버리는거야!!!"
".....버...버리는거....."
"...왠지 그 말을 들으니까 별로 안좋아 보인다?"
"....그전까지는 네가 참 좋았었는데..."
".....참 간사하지?"
"하지만 뭐 어때!!!! 처음 내가 반한 네가 달라진건 아니잖아?"
"난 여전히 네가 좋으니까 넌 나의 보물이야!!!!"
깃털은 수염이에게 보물이 되었습니다.
덧1:
수염이 녀석 ㅡㅡ
급 삶의 지혜를 알려주는 걸요?
덧2:
깃털은 수염이에게 보물이 되었습니다.
질릴때까지 딱 10분간만.......
-_-
세상 인심이란...참... ㅜ_-)y-oo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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