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삼청동 어린 엄마 고양이가
버려진 대나무 돗자리 위에서 발톱을 갈고 있습니다. 





진지한 표정으로 박박박박 ^^;;;;





아마 대나무 돗자리가 마음에 든 모양입니다.





"그거 발톱 갈기 좋아?"

"앙?"





"....아니 뭐....좀 걸려주네?"

"대나무라 그쪽 방향이면 잘 안갈리지 않아?"





아하......이제 보니 녀석....

대나무가 아니라 대나무를 엮은 실에 발톱을 걸어 갈고 있었습니다.




"보지마!!!! 내꺼양!!!!"

"..........저기 나는 그걸 탐내지 않아 ㅡㅡ;;;;;"





"정말?"

"어 나는 발톱이 없잖여 ㅡㅡㅋ"






"........이그 어쩌다가...."

"...측은한 눈빛으로 바라보지마!!!!!!"





^^;;;;;;

고양이들이 발톱을 가는 것은 자연스런 현상입니다.

고양이의 발톱은 마치 꼬깔콘을 겹쳐 쌓은 것처럼 자라요.
그래서 뭉뚝해지면 발톱을 나무등에 갈아서
가장 바깥쪽 층을 벗겨내고
안쪽의 날카로운 발톱이 나오도록 하는것이지요.

자연스러운 현상이니까
고양이들을 기르시는 분들은 꼭 아이들이 발톱을 갈수 있는
"스크레쳐"를 마련해 주세요.

.....개중에는 꼭 장만해준 스크레쳐가 아닌 가구에 발톱을 가는 애들도 있지만 ㅡㅡㅋ



Blog: http://rara1733.tistory.com/
twitter: rara1733
FaceBook: rara1733
Instagram: rara1733




아래 구독버튼을 눌러주시면 길고양이들에게 큰 도움이 됩니다. ;ㅅ;/
그러나 제가 직장을 때려치우는 것에는 하등의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