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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던 노랑둥이가 삼색이가 먹고 있는 사료에 눈길이 갑니다.
"핫!!! 저것은 럭셔리한 집 고양이들이나 먹는다는 고양이 사료?"
그리곤 다짜고짜 대가리 들이밀기 신공을......
"우냥냥냥!!!! 맛나다옹!!!!!"
결국 막무가내식 대가리 들이밀기에 밀려난 삼색이 ㅜㅠ
....억울한 눈매로 제게 하소연합니다.
그나저나 넌 어째....얼굴의 얼룩이랑 똑같은 무늬를 옆구리에 달고 있냐?
.......옆구리에 고양이 눈 모양 얼룩이
"아무튼!!! 노랑 둥이 너 임마!!!! 같이 먹지 왜 뺐아서 혼자먹고 그랴!!!"
"므엉?"
그 사이 삼색이도 다시 밥그릇에 머릴 들이밉니다.
길고양이들 취향대로 골라 먹으라고
생선찌게에 비빈 밥과 사료를 함께 내어놓은
아현동 산동네의 어떤 집 앞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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