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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고양이 엽서> 만들기 

그 천번째하고 일백하고 일흔하고 아홉번째



왠지 목요일은 일주일 중 가장 지치곤 합니다.

아마도 그건 지난 월화수를 보내며 쌓인 피곤이

아직도 금요일이 아니라는 실망을 만나면서

주말이 아득히 멀리 느껴지기 때문인가 봅니다.


그래도

목요일만 지나고나면 금요일이 오고

금요일만 오면 하루만 버티면 주말이라는 희망에

다시 걸어갈 수 있게 됩니다.


우리 하루만 더 힘내 보아요.

내일이 주말은 아니지만

내일은 "하루만"이라는 희망이 있으니까

오늘 하루만 더 기운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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