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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고양이 엽서> 만들기
그 이천하고 사백하고 서른하고 아홉번째
날이 추워지니 잔뜩 웅크리고 식빵 굽는 고양이들이 보인다.
차가운 거리를 맨발로 걷다가 잠시 언발을 녹이는 중인가보다.
지나친 추위는 고양이 발을 수납하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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