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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아아아아!!!!!

일이 데지게 많아요 ;ㅁ;




나 몰라 배째!!!!!!




난 이거 못하니까 어서 배째!!!!!!




배째라고오오오!!!!!!




외면하지말고 어서 배째봐 ㅡㅠㅡ




............이러다 진짜 째면 매우 난감 ㅡㅡ;;;;;;;



어째 일이 줄어들 낌새가 안보이네요 ㅜㅡ

넘쳐나는 일에 잠시 발광 떨었습니다 (먼달)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고양이를 부탁해]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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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순복음 교회앞

고수부지 정비 공사현장 사무소로 쓰는 컨테이너 박스에는

열댓마리의 길고양이가 살고 있었습니다.



지난 2월,  신길동쪽으로 가던중 그곳에 들렀다가

아이들에게 몇년째 밥을 챙겨주시던 아주머니를 뵙게 되었고

아주머니께 이 아이가 4년만에 몸을 만지는 것을 허락해주었다는 이야기도 듣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지난 3월, 오랜만에 다시 여의도를 찾아보았습니다.

그런데 아이들이 있던 컨테이너 박스가 보이질 않았습니다.


이제 그곳의 공사가 모두 완료되어 컨테이너 박스가 철거된것이었습니다.



아이들이 걱정되어 주위를 찾아보았습니다. 




그곳에서 아주머니의 손을 4년만에 허락했다던 그 아이를 만날수 있었습니다.




아무것도 없이 횡해진 그곳에 이 아이만 남아있었습니다.


한쪽 앞발이 다친채로 뼈가 붙어 절름거리던 아이도,

그 아이의 두 아이들도,

모두 찾을수 없었습니다.


이 아이의 친구들이 어딜 갔는지는 모르겠습니다.





한참 이 아이주변을 맴돌고 있자

아이들에게 밥을 챙겨주시던 아주머니를 다시 뵐수 있었습니다.



아주머니께서는 사흘전에 컨테이너 박스가 철거되었고

그 후 아이들이 다 사라졌다고 하셨습니다.


발을 저는 아이는 전날밤까지는 보였는데

이제 그 아이도 보이질 않는다며

숨을곳도 없는 이곳에서 어딜간건지

걱정을 많이 하셨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혼자 남아있는 이 아이에게

먹을것과 물을 잔뜩 부어주시며

연신

"이제 이짓도 그만해야지....."

라고 혼자말을 하시고는

다시 휘적휘적 아이들을 찾아 발길을 돌리셨습니다.


길고양이들을 따라다니다 보면

아무 예고 없이 어느 순간 더 이상 그 아이들을 볼수 없게 되는

그럴때가 참 많습니다.


특히나,

오랜 시간동안 보아오던 아이들이

어느날 한꺼번에 사라질때는

그 장소가 아픔으로 남게 되곤 합니다.


사라진 아이들이

그저 어디선가 잘 살고 있을거라고

그냥 그렇게 믿고 싶습니다.







어쩌면

친구들이 다 떠나고도

마지막까지 혼자 남아있던 이 아이는

아주머니가 보고싶어서

남아있었던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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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청동 소심이가 오디에게 놀아달라 조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디는 그러거나 말거나 그냥 더 뒹굴고 싶을뿐입니다.




더욱더 집요하게 놀자며 괴롭히는 소심이....




"......이자식이 내가 가만 있으니 빙다리 핫바지루 보이나.......-_-"




".......알았어....그만 할께!!!!!"

얼른 물러나는 소심이.....




"자 그만한다....."

"발을 어디다.....-_-++"




"어이쿠!!!! 내발이 왜 거기 가있었지!!!!!!!!"

"....내가 귀찮지만 않았으면 그냥......"



아마 햇볕이 좋으니 놀기보다는 그저 햇볕을 즐기고 싶었던 모양입니다.


요즘은 햇볕을 만끽하는 고양이들이 자주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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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어먹을 한주 쉬고 나오니 여기가 어딘지, 내가 누군지, 뭘 하는건지도 모르겠구나......"




"지난주 이시간은 참 좋았었더랬었지...........T^T"




"...........왜 없는새 없던 일까지 무더기로 생긴거냐 대체...."




이렇게 궁시렁거리며 일하는 중이라는 ㅜㅡ


흑흑흑흑

쉬고 온건 좋은데 밀린일이 너무 많아요 OTL


....이것이 바로 등가 교환의 법칙?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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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주 달콤한 휴식을 보냈습니다.
(라고 읽고 타지에서 밤에는 음주를, 아침엔 늦잠을 즐겼습니다)




그런데 오늘 돌아와서 문득 달력을 보았지요.....




더헙.........

이제 내일만 지나고 나면 다시 출근해야 한다니.......




이럴수가!!!! 이럴수가!!!! 이럴수가!!!!!!!!


 격하게 좌절중입니다 ㅜㅡ



ㅜㅠ

흑흑흑흑

시간을 되돌리고 싶다는......



덧: 쉬는동안 뭘했었는지는 차차 알려드리도록 하지요

월요일부터는 다시 정상적으로 고양이 엽서를 게시합니다.

아무말없이 한주간이나 쉬어 죄송합니다 (먼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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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금요일.......

주말의 시작..........

다음주도 순환 휴직인지라 내일 아침 여행을 떠납니다 ㅡㅡㅋ


잘 다녀올께요....



그런데 난 지금 아직도 회사....-_-

몇시에 퇴근할지 기약 없음..........



이 시점에서 나는.....




대략 정신이 멍해진다......



나 과연 내일 떠날수 있을까? ;ㅁ;



덧: 에잇!!! 꽃같은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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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시스템의 개발이 완료되어

월요일 오픈을 앞두고 사용자 교육을 하게 되었습니다.


여직원 40명을 20명씩 나눠서 오전에 한번, 오후에 한번 -_-

강사님은 무려 "나"님......




"자 그럼 교육 시작해요 =ㅂ=/"


시작은 좋았죠....

접대용 샤방샤방 미소띤 얼굴로 시작했습니다.




한참 엉키는 발음을 추스리며 열강(내 생각에)을 펼치는데.....

한 사용자가 말하더군요.




"....이거 왜 해요?"

"......................."


이때 제 마음의 소리


.....그런 말하는 너는 왜 거기 앉아있니?


ㅠㅡㅠ 아아.....차마 뱉을수 없는 내 마음이여 OTL




그런데 또 다른 사용자분.....




".....우리 그거 안하는데요? -_-"

"..............................."



또 이때 제 표정은 대략 아래와 같았습니다.




.......그걸 왜 나한테 따져!!!!!!

널 여기 보낸 너희 부장님에게 따지라고!!!!!


못따지겠으면 이제부터 하면 되겠네!!!!!!

사용법 배우러 와서 "나 이거 안해효!!! 호호호호" 따위 망발은 하지말라고!!!!!


바둥바둥바둥





하지만 목구멍이 포도청이요

같은 회사 동료교육에

유저는 갑이요 전산실은 을인 관계로....




어색한 미소를 지으며.....

"하하하....알아두면 좋죠 뭐 ^ㅂ^;;;"








.........XX....먹고 사는게 몬지 성질대로도 못하겠고.....




그런겝니다 (먼달)



그나저나 교육하면 저런분들 꼭 있다는 ㅡㅡ

"그거 왜 해요?"
"우리 그거 안해요"

어쩌라고 -_-

교육은 왜 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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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걸 그렇게 못찍냐!!!! 좀 요래요래 잘 찍어보라옹!!!!"






사족:

서로 얼굴을 익히거나 천성적으로 사람을 좋아하여 다가오는 아이들을 찍을때는

자꾸 가까이 다가가서 찍고 싶은 욕심을 내게 됩니다.

그럴때면 종종,

카메라에 호기심을 보이며 렌즈를 건드리는 아이를 만나게 되는데

이때 찍은 사진이 마치 고양이가 셀카를 찍은듯하여 재미있답니다.


물론 지나치게 다가가다가는 이런일도 생기지만요....





"안티샷 찍으려면 카메라 내려놔!!!!!!!!"

"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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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시간이 지났는데 아직 퇴근 못하고 있다!!!!




오늘은 신입사원 환영 회식이라는......꼬물




메뉴는 소주에 오리고기.....




.....난 삼겹살이 좋은데......




그래도 뭐 빠질순 없으니.....




오리님의 살을 만끽하고 돌아오겠습니다.





<--오리와 소주의 바다에 다이빙하는 나의 모습이라는....






덧: 그래도 내일 하루를 버티면 주말이라는!!!! ;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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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산동 보금자리길을 지나던 중

고양이들이 기싸움 하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소리가 들리는 곳으로 가보니

길고양이 한마리가 다른 길고양이를

구석에 몰아두고 기싸움을 벌이고 있더군요.




대다수 동물들의 경우 영역다툼이 이 기싸움 단계에서 승부가 납니다.

코너에 몰린 녀석은 이미 기가 죽어 어쩔줄을 몰라하며

도망칠 타이밍만을 찾고 있습니다.




이미 기싸움에서 진 녀석은 도망을 치자니

등을 보이는 순간 공격 받을것 같고

이긴 녀석은 이긴 녀석대로 이 상태에서 물러날수도 없는 교착상태입니다.


이경우 작은 계기가 있으면 둘이 엉켜붙는다거나

진 녀석이 달아날 기회를 잡을수 있겠죠.




길고양이들의 영역싸움은 봄에 자주 볼수 있는 모습입니다.

대부분의 길고양이를 싫어하시는 분들이 그 이유로 꼽는

시끄럽게 우는 소리는 바로 이 영역싸움때 

기싸움을 하며 내는 소리와 바로 구애음입니다.


솔직히 듣기 좋은 소리는 아니지만

아이들이 골목에서 소란스럽게 굴땐

그래도 너그러이 봐주셨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다행히 이 아이들은 성을 내고 있던 녀석이 사진을 찍던 저를 잠시 노려보는 사이에

이미 싸움에서 지고 구석에 몰린 녀석이 달아나는 것으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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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자 엽서가 반응이 좋아 움짤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ㅡㅠㅡ

요녀석들 암만 봐도 잘 맞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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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마감은 용니 빡씨다는 ㅜㅡ


왤케 사고 친게 많냐 OTL



게다가 확인들도 잘 안한다는 ㅡㅜ




아흑......

도망가서 나뭇잎뒤에라도 숨고싶은 심정입니다


OTL



사족:

자신의 업무가 바뀐 담당자가
전화로 바뀐 업무에 대해 인수인계해준 사람이 아닌
제게 물어왔습니다.

그래도 아는 내용이기에  

친절하게 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드렸죠.

그랬더니....


"저 그거 안했었는데요!!! 근데 그걸 왜 제가 해요??"
"-_-;;;;;;;;;;;;;;;;;;;;;;;;;"


"......................."
"...저기 님아....업무 바뀌신거 아니어요?"


"네 바뀐거예요"
"바뀌셨으니 전에 안하던걸 하는거죠 ㅡㅡ;;;"



잠시 침묵을 지키던 전화하신 분.....


".......그럼 제가 하는게 맞는지 전임자에게 여쭤 볼께요!!!"


이러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_-

그냥 처음부터 전임자에게 묻지
왜 나한테 전화해서 묻은거냐!!!!!

내말은 믿지도 않으면서

바둥바둥~~~


ㅠㅡㅜ

나 춈 화난다는......



이건 뭐 유딩두 아니구....-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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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3월에 종로3가에서,

건물과 건물사이 햇볕이 잘 들지 않는 공간에서

창턱에 앉은 길고양이들을 만났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에게 다가가 보니,

누군가 마음 좋은 분이

깨진 창문 사이로 들어온 아이들에게

잠자리를 내어주었는지

깨진 유리를 바꾸지 않으시고

깨진 유리에 아이들이 다칠까봐

청테이프로 곱게 덧붙여 놓으셨더군요.




그후에도 간간히, 이 아이들을 보러

종로3가쪽으로 나갈때면 한번씩 들러 아이들을 보곤 했습니다.



그리고 지난 2월,

이 아이들을 보러 찾아간지 거의 1년만에

아이들에게 잠자리를 내어주신 아주머님을 뵐수 있었습니다.


아주머니께서는 길고양이를 찍는 제게 들어와 아이들을 보고 가라며

저를 아이들이 잠자리로 쓰는 방을 보여주셨습니다.




아이들의 잠자리는 원래는 상품을 놓아두는 창고였습니다.

아주머니께서는 이곳을 아이들에게 잠자리와 사료를 챙겨주시고 계셨습니다.




아주머니께서 돌보시는 아이는 대략 20여마리로

낯선 제가 방에 들어서자 모두 천장으로 숨어버리고

호기심 많은 몇몇만이 남아있었습니다.




뒤쪽의 철장은 아주머니께서 중성화 수술을 시키기 위해

아이들을 포획하실때 사용하신다고 합니다.




현재 암컷은 한마리를 제외하고 모두 중성화를 마쳤는데

그 한마리가 경계심이 강해 포획이 되지 않고 있다면서 걱정하셨습니다.




아주머니께서는 돌보시는 아이들만이 아니라

근처 아이들의 개체수가 늘어 걱정이라는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누군가 간밤에 창문안으로 약을 탄 고기를 밀어 넣은 일이 있었다는 이야기,

근처에 길고양이를 돌보시는 또 다른 분의 이야기등 참 많은 이야기들을 해주셨습니다.




아이들에게 잠자리와 먹을것만을 제공하시는 것이 아니라,

개체수 조절을 위해 중성화 수술까지 시키는 모습을 보면서

참 대단하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주머니의 초대로 아이들의 방을 직접 보고나니

이 아이들은 분명 길고양이로 태어났지만

자신들의 방을 가지고

마치 외출이라도 하듯이 창밖을 드나들며

길고양이와 집고양이의 사이에서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후 몇차례 더 이곳을 찾았지만

혹시 폐라도 될까

늘 건물 밖에서 아이들만 살짝 보고 돌아오곤 했습니다.


그런데 아주머니께서 한번 더 아이들을 보러 오라고 전화를 주시더군요.


다음에는 아이들의 사진과 함께 음료수라도 사들고 찾아뵈야 할것 같습니다.




덧:



아이들과 아주머니가 오래오래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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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아.......내 두손사이로 빠져나가는 퇴근이여 ;ㅁ;"




"왜 이리 잡힐듯 말듯 애만 태우는게냐......"

".......일어나서 잡아봐...잘잡힐것이다"




"쳇!!! 누워 빈둥대며 잡아야 제맛이지!!!!"


뭐 그런겝니다.....


월마감인고로 업무 버닝중 ㅜㅡ

아주 똥꼬가 뒤집어 지겠수.....




집에 가서 자고 시포요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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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말일이라 월마감을 하느라 정신이 없네요.

게다가 3월중에 개발해주기로 광팔았던 일들까지 해야해서......

쿨럭.....







그럼 다시 똥꼬가 뒤집어져라 일하고 오겠습니다 ;ㅅ;/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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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Data 12,605건 수정중....-_-




그래서

"짜증나!!! 짜증나!!!! 욜라 짜증나!!!!!!"

바둥바둥바둥바둥



대략 이런 상태라는 ㅡㅡ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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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자주 찾아가고 있는 삼청동 아가에게
쥐돌이(쥐모양 장난감)을 던져주었습니다.




".......이 뭥미? -_-"




"....이 뭐.....쥐같기도 하고 아닌듯도 하고?"




톡톡톡

"죽었냐? 살았냐?"




"히이익!!!!  죽.......죽었잖아!!!!!!!"




"......그래도 춈 재미있다 ㅡㅠㅡ"

툭툭툭




"우헤헤헤헤헤헤"





"우하하하하하하!!!!!!!"

<--어느새 만끽중이신 삼청동 오디 ㅡㅡ




"아....잘 놀았다 ㅡㅛㅡ"




그런데 멀리서 오디가 노는 모습을 바라보고 있던 삼색이....

살그머니 옆에 다가오더니




".....호오...고거 참 뭔가 내마음 깊은곳을 뒤흔드는 구석이 있네...."




"....조...조 탐스런 궁디 좀 보소?"




툭!!!!

"어이쿠!!!!! 감촉도 맘에 드넹"




"앙!!!! 먹어버릴테다!!!!!"

"-_-+++" (찌릿!!)





"절루가!!!! 내꺼양!!!!!"

퍽!!!!!!!

"꾸에엑!!!!!"


바로 응징당한 삼색이는 울며 담장위로 달아났습니다

;ㅁ;



그리고 담장위에서...



"아저씨!!!! 나도 저거 하나 달라옹!!!!!"

";ㅁ;// 미....미안....하나뿐이 안가져왔어!!!!!"



다음부터는 좀 풍족하게 들고 다녀야겠습니다.....;ㅅ;



길고양이들에게 장난감을 던져주었을때

사실 아주 마음에 들어하는 장난감 보다는

조금 덜 마음에 들어하는 장난감을 주는 편이

노는 모습을 보기에는 더 좋습니다.

아주 마음에 드는 장난감을 던져주면

대다수 길고양이들은 장난감을 물고는

마음편히 맘껏 가지고 놀수 있는 장소로 숨어버리기 때문입니다.


그런점에서 길고양이들에게 고양이용 장난감인 모형쥐는

그다지 좋지 않습니다.

대다수 길고양이들은 쥐돌이를 던져주면 자신만의 장소로 물고가서

혼자 조용히 만끽하고자 하니까요.


다행히, 사진의 아이는

제 앞에서도 충분히 놀이에 열중할 정도로 경계심이 옅어진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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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번인가 얼굴을 본 독립문 회색 고양이가 철망뒤에서 저를 보고 있습니다.




저와 눈이 마주치자 이내 제게 말을 걸며 철망아래로 빠져 나오더군요.




그리고는 "냥냥, 냥냥" 거리며 다가옵니다.




발앞에 자리를 잡고 앉아 제게 계속 먹을걸 달라고 조르더군요.




참 신기합니다.

이 아이는 두어번밖에 보지 못한 아이인데

처음 만나던 날부터 저만 보면 말을 걸며 다가옵니다.


원래 사람과 친숙한 아이인가...하고 주변분들 말씀을 들어보면

이상하게 제게 유독 그런다고 하십니다.


"내 몸에 밴 고양이 냄새때문에 내가 고양이로 보이나...."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그래도 고양이를 좋아하여

고양이들을 찍으러 돌아다니는 제게는

이런 아이들이 참 반갑고 고맙습니다.


하지만 마중은 삼가해 줬으면 좋겠어요.

괜히 돌아가는 절 따라오다가
행여 안좋은 일이라도 생길까 걱정이니까요.




저를 보고 달려 나오기 전까지

양지바른곳에 화분으로 쓰고 있는 스치로폼 상자에서 뒹굴다 나왔는지

뒷통수에 스치로폼 조각이

참 귀엽게 붙어있습니다.



덤:



요건 안티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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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보금자리길에서 키라라를 만났습니다.

이번에 낳은 턱시도 아가와 함께 다니더군요.




여전히 미모를 자랑하고 계시는 키라라여사입니다.




턱시도 아가는 낯선 저를 보고 잔뜩 긴장해있습니다.




엄마 곁으로 다가가고 싶지만
제가 무서운지 벽 모퉁이에서
고개만 내밀고 있더군요.





가지고 있던 사료를 키라라에게 봉지채 던져주니 
용기를 내어 나와봅니다.




조심스레 다가오고 있는 턱시도 아가...




엄마인 키라라를 믿고 사료봉지에 다가옵니다.






하지만 입구를 찾지 못하고 봉지 주위만 맴돌고 있습니다.

아마 아직 내용물이 보이는 봉지안의 물건을 어떻게 꺼내야하는지 모르는 모양입니다.




냄새가 나고 보이긴 하는데 사료를 먹을수 없자 원망스런 눈으로 절 쳐다보더군요.




보다못한 키라라가 봉지의 입구를 알려줍니다.





그제야 봉지 입구를 찾은 턱시도 아기 고양이





사료 봉지안에 머리를 집어 넣고 사료를 먹고 있는 아기 고양이를

키라라가 지켜보고 있습니다.





엄마의 도움으로 겨우 사료를 꺼내 먹을수 있었던 아기 고양이의 얼굴에

웃음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아마 이 아이는 앞으로 비닐 봉지안의 먹을것을 꺼낼때

비닐 봉지의 입구를 먼저 찾게 될겁니다.



길고양이들을 찾아다니다 보면

길고양이들이 이렇게 자신의 아이들에게

길에서 살아남기 위한 방법들을 가르치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그리고 그런 지식들은

훗날 거리에서 홀로 살아야할 아이들에게 

엄마로써 물려줄수 있는 유일한 유산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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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에 열리는 펫엑스포에서 "행복한 유기견 & 길고양이 입양 이야기 선발대회"가 개최된다는 소식에 글을 올립니다 ^^



행복한 유기견 & 길고양이 입양 이야기 선발대회

 

오는 515~17일에 세텍에서 열리는 펫엑스포에서 유기견과 길고양이 입양에 관한 행사를 진행하여 공지를 올립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2007년도에 남아공에서 열린 일명 <똥개 선발대회>!

그 행사는 유기견(입양견들이 대부분 믹스견이라 대회 제목이 똥개 선발대회였습니다!)을 입양한 반려인들이 모여서 입양 이야기도 들려주고, 개인기도 소개하면서 반려동물과 인간 모두의 축제의 시간이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한국에서도 이런 행사를 열어보고자 합니다.

 

수 만 명의 반려인들이 모이는 자리를 빌려 행복한 축제의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유기견과 길고양이 입양에 관한 인식 전환의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제목 :

<행복한 유기견 입양 이야기 선발대회>

            & <행복한 길고양이 입양 이야기 선발대회>

 



일시
:

5 16

오전 11 <행복한 유기견 입양 이야기 선발대회> 본선 진출자 15명    

오후 3 <행복한 길고양이 입양 이야기 선발대회> 본선 진출자 15

 

5 17

오전 11 <행복한 유기견 입양 이야기 선발대회> 본선 진출자 15

오후 3 <행복한 길고양이 입양 이야기 선발대회> 본선 진출자 15

 

참여 방법 :

 

네이버 카페(http://cafe.naver.com/animalbook1)에 접속합니다.

 

② <행복한 입양 이야기> 게시판에 자신의 반려동물 입양이야기를 올립니다.

 

원고 형식 -

반려동물 이름 : ******, 반려인 이름 : ****** , 이메일 연락처 : ****, 핸드폰 연락처 : ****

입양 시기:

입양할 때 상황 : (자세히 적어주세요)

현재 상황: (자세히 적어주세요)

입양한 반려동물의 사진과 동영상 :

반려동물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동영상과 사진을 올려주세요.

또 입양 이야기의 이해를 도울 수 있는 입양 전의 반려동물의 모습이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있다면 올려주시면 더 좋습니다.

 

④ 425일에 마감한 후 본선 진출자 유기견 입양자 30, 길고양이 입양자 30명을 선정하여 개별 공지하고 연락을 드립니다.

 

행사 당일 본선 진출자들은 대회장에 나와 입양 사연과 함께 짜잔! 반려견 & 반려묘의 실제 모습을 공개합니다. .

 

** 본선 진출자들의 사진과 동영상을 모아 영상 자료를 만드는 일은 주최측에서 합니다.

 

상품 :

본선 진출자에게는 당일 무료입장권 12매와 기본 선물(사료 1.5kg)을 드립니다. 순위권 당선자에게는 다음과 같이 선물을 드리며 선물은 더 추가될 예정입니다.

 

행복한 상 : -사료 10kg, 캔사료 1박스

고양이 2kg 사료 3, 캔사료 1박스, 고양이 모래 2kg

아름다운 상 : -사료  10kg, 캔사료 1박스

고양이- 2kg 사료 5, 캔사료 1박스, 고양이 모래 3kg

 

심사위원 : 각 동물단체나 온라인 커뮤니티의 대표 또는 활동가

 

순위권에 당선되는 비법이 있냐구요? 있습니다.

유기견은 믹스견, 길고양이는 코숏이라면 추가 점수를 받을 수 있답니다 ^^*

 

유기견 & 길고양이 카페에 많이 알려주세요오~~~~

 

도움을 주신 곳 :

동물단체 KARA, 동물자유연대, 동물사랑실천협회, 동물학대방지협회, 한국고양이보호협회, 동물 커뮤니티 실사모(실천하는동물사랑모임), 고다(고양이라서다행이야), 길냥사모, 괴수네, 출판사 책공장더불어(도움을 주신 곳은 일단 이메일을 보내거나 전화 통화를 한 곳이어서 추후에 추가되거나 삭제될 수 있습니다.)

 

후원 : 한국펫산업협회


"에헴!!!! 많이들 참여하시라는 ㅡㅠㅡ"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고양이를 부탁해]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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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오늘 일 많이 했어!!!!!! 이제 더는 못하는기라!!!!!!"

"-_-"




"배째!!!! 배째!!!!!! 난 이제 셧다운이야!!!!!!!"

".....이 뭐...-_-"




'....흥 설마 정말루 배째겠어?"




".........영원히 쉬게해줄까?" (중얼)

"더헙!!!!!"




"아니.....그...그게 아니라 ㅡㅡ;;;;;"

"....왜? 드러누운김에 아주 쉬지? -_-"




"...자...잘못했습니다....."

".......-_-=3 까불구 있어 그냥!!!!"


그래서 버로우 타고 일하는 중 ㅡㅡ






"에혀.....내 팔자야 ㅜㅡ"




....그래도 오늘....

정시 퇴근은 할수 있겠죠? ;ㅅ;


집에서 찌아랑 밍키랑 까미가 기둘리는디 ㅡㅡ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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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상무념 물아 일체~~~
 
머엉.......

내가 일을 잡아 먹는건지

일이 나를 잡아 먹는건지

^ㅡㅅㅡ^


멍~~~~~~~~~~~~



덧: 오늘은 퇴근후 봄옷이나 장만하려 했는데........

제때 퇴근할수 있을까? (먼달)


덧2: 사진의 아이는 2007년 2월에 찍은 구산동 미래 동물병원 "크림"이 입니다.

완벽한 짤방 고양이처럼 찍혀서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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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혹, 저와 친하게 지내는 고양이들의 사진을 보시며

자신은 아무리 애들에게 먹을것을 챙겨주어도

아이들이 아직도 다가가면 도망간다면서

제게 고양이와 친해지는 비법을 묻는 분들이 계십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먹을것을 선물하는 방법 말고는

저도 특별한 방법은 없습니다.


다만, 제게 다가오는 고양이들의 경우

사람에 대해 나쁜 기억이 적어 경계심이 없는 경우도 있지만

그보다는 원래 성격이 그런 경우가 더 많았습니다.


고양이들을 자주 보다 보면

함께 자란 형제임에도 판이한 성격을 보게되곤 합니다.




자주 만나는 보금자리길에 살고 있는 도도와 양복이 남매입니다.

사람을 따르는 엄마 밑에서 자랐고

독립한 후에도 둘이 늘 함께 다니는 사이좋은 오누이입니다.


이 둘은 그렇게 늘 함께 다니는데도

성격이 많이 다릅니다.




무언가 호기심을 자극하는 것이 나타났을때

둘의 반응을 보면 둘의 성격차이를 잘 알수있습니다.




양복이(사진 오른쪽의 아이)는 호기심이 많아

무언가 새로운것이 나타났을 때 이내 집중합니다.

하지만 도도의 경우는 큰 관심을 보이지 않습니다.




어쩌다가 호기심을 자극하는 것이 둘의 시야에 들어와도




양복이는 고개를 길게 내빼고 바라보는데 비해

도도는 무덤덤합니다.




실제 성격도 도도는 조심스러운 반면

양복이는 장난스럽고 조심성이 적습니다.


그래서인지 둘다 저의 얼굴을 알아보고

먹을것을 달라고 조를때도

양복이는 자기가 먼저 몸을 제 다리에 비비고 품에 안기는 반면

도도는 저를 믿으면서도 아직도 몸에 손을 대지 못하게 합니다.



두 아이의 경우 앞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항상 함께였기 때문에 길에서 생활하며 격은

안좋은 기억 때문이라기보다는

각자의 성격차이인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보살피시거나, 자주 보는 길고양이가

다가오는 것 조차 허락치 않는다고 맘상해 하지 마세요.


먼저 다가와서 사람의 손길을 허락해주고

애정을 표현하는 길고양이는 솔직히 드물답니다.


제 경우는 많은 길고양이들을 보다 보니

사람과 친하게 지내는 아이들을 남들보다 많이 알고 있을뿐입니다.



분명, 고양이들에 대한 인식이 좋아지고
많은 사람들이 길에 사는 고양이들에게 호의적으로 대하게되면
지금보다 사람들과 친하게 지내는 길고양이들도 늘어나겠지요.

하지만, 그때가 되어도

사람들에게 곁을 허락해주지 않는 아이들이 있을겁니다.


그리고 그건 그 아이의 성격이랍니다.




대책없이 다가와 애정을 표현하는 아이가 있으면

멀리서 바라만 보고 있는 아이도 있는 법이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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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은 사랑의 계절이라더니......



길고양이의 맞선 현장을 발견하였습니다!!!! =ㅂ=/




"이자식!!!!! 껌이라도 팔 속셈이냐!!!!!"

"쿨럭 ㅡㅡ;;;;;;"




"......낭자....나의 마음을 받아주시오!!!!!"




"됐어요!!!!!!!!"




"저는 밥수입이 많은 남자가 좋아요!!!!!"

"....나...나도 한집쯤은 개척할수 있소!!!!"




"그러니 낭자....나의 마음을 받아주오....."




"제발........."




".....아이 낳아 키우려면 역시 이미 밥수입이 튼실한 남자가....."

"어흑!!!!!!!!!!!!"




그리고 숫고양이는 말을 잃었다.....


어흐흐흐흑!!!!!

<--울며 달려간다!!



덧: 상기 내용은 픽션입니다 ㅡㅠㅡ

진실이라고는 2g가량 함유되었으니

착오 업으시길 ㅡㅠ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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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의 한 버스 정류장에 있는 가판대에는

고양이가 살고 있습니다.




나이드신 노부부께서 가판대를 지키시며

벌써 몇년째 근처에 오는 아이들에게 밥을 챙겨주시다가
 
그중 두마리는 아예 가판대 안에 들이시고 함께 살고 있습니다.




이 가판대에는 많은 고양이들이 찾아와 살고 있습니다.

가판대 안에서 살고 있는 아이의 아이와

눈먼 어미와 살고 있는 턱시도아이,

소심한 태비냥이...

제가 보지 못한 아이들까지,



하지만 그만큼 많은 아이들을 떠나 보내셨다고 하시더군요.

위치상 도로변이라 교통사고를 당하는 아이가 많았다고 하셨습니다.



아이들은 주로 가판대 아래에 들어가 머뭅니다.





하지만 볕이 좋은 날, 사람들이 덜 다니는 시간이 되면

이렇게 나와서 볕을 쬐기도 하고

자기들끼리 놀기도 합니다.




전에는 가판대 뒤쪽이 풀밭이어서 아이들이 놀기 좋았었다고 하는데

지금은 공사중이라 아이들이 놀수가 없습니다.




앞은 도로변이고, 사람들의 통행도 많고, 뒤는 공사현장이었지만

그래도 다른 골목들 보다

아이들이 사람을 덜 무서워하고

표정이 밝은 모습을 보니

돌봐주는 사람이 하나 있고 없고의 차이가

이런거구나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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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은 지난 2006년 9월 30일에 올렸던 포스팅입니다.
티스토리로 이사오면서 버려두었다가 이제야 가져오게 되었습니다.




어제 늦은 퇴근길에 집으로 돌아가는 골목길.......




킬리만자로의 표범인체 하는 무는 고양이를 만났습니다 ㅡㅡ;;;;;;;




아니.....걍 계시지 왜 또 내려오시나 ㅡㅡ;;;;;;




"에헴.....잔말말고 앞장서라!!!"
"엥?"




"아니....어딜 가라시나요 ㅡㅡ;;;;;;"
"어허!!! 다아~~~ 가 보면 아느니라!!"




그렇게 가게에 절 밀어넣으시고선.......
 
"잇힝~~!!!! 치즈맛 천하장사가 좋느니라 ^^"
"쿨럭......ㅡㅡ;;;;;;; 둘리 소세지는 안될까요? :ㅁ:"




결국 치즈맛 천하장사를 겟! 하신 전경대앞 무는 곤냥마마 ㅡㅡ;;;;;
 
이놈......
 
무슨 강아지마냥 사람에게 엉켜옵니다 ㅡㅡ;;;;;;;
 
대체 넌 길냥이가 맞는것이냐?
 
캬앙!!!!
 
 
아무튼....오랜만에 봤는데 건강해 보여 다행입니다 ㅡㅠㅡ
 
담엔 낮에 보자고 >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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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주일,  순환휴직이라 쉬었습니다.

제조업의 불황이 이어지자

정부의 지원금을 받아 전 사원이

무조건 한달에 일주일씩 쉬는거죠.

물론 쉰만큼 상여금에서 삭감합니다 ㅜㅡ

먹고 살기 더 힘들어지게 시리 OTL



아무튼.....그렇게 일주일을 쉬고 사무실에 나왔더니....



끄에에에..........놀다 일하려니 일하기 싫어효......

이러면서 바둥바둥대고 있습니다.




그런데 바둥거리다가 문득 고개를 들어보니........




쿠오오오오오~~~~~~~~~~~~

부장님이 지켜보고 계시다 ㅡㅡ;;;;;;;;;;







......잘못했습니다.

일하겠습니다.

이 불경기에 거리로 내몰지만 말아주세효 ;ㅅ;



그런고로......

잠시 업무버닝하고 돌아오겠습니다 -_-)>


덧: 그나저나 왜 높은 양반들은 꼭 이럴때만 볼까? (먼달)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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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있다는 제보에 찾아가본 카페였습니다.

어째 가게를 소개해드리고 싶었는데 집에 와서 사진을 보니 죄 고양이만 =ㅂ=?






가게안에는 이런 수공예품을 판매하기도 합니다 ㅡㅠㅡ

줠줠줠

이거 탐나더군요




그리고 이댁에서 살고계신 남자 냥마마 ㅡㅠㅡ

햇볕 만끽 중이십니다 =ㅂ=




곱게 앉아계시기에




제게 이 가게를 소개해주신 분과 저는 촬영질에 여념이 없었다는.....




".......아 귀찮오"





"귀찮아 죽겠어 이 인간아!!!!!!!"

ㅡㅡ;;;;;;;;

카메라를 부담스러하시기에........




일행분의 품에 안겨두고 찍기 신공을......




그랬더니 쪼르르 도망가서 책꽂이 위에서 식빵을 굽더군요.




이녀석!!!!!!!! 차라리 내 무릎위에서 자!!!!!

하며 무릎위에 올려주었습니다 ㅡㅠㅡ





"녹아내린다~~~~녹아내린다~~~~~녹아내린다~~~~~~"

고양이에게 최면거는 중......




"......훗!!! 가소로운 것!!!! 내가 그정도로 녹아내릴거 같아? 나 그렇게 쉬운 남자 아냐!!!!!"

"쿨럭!!!!!!!!"





3분후........




"항가항가........."

"..........아예 흐물흐물 녹아내리셨구만 뭘 -_-"




"핫!!!! 녹아버렸다!!!!!!!"




"내....내가 낯선 남정네의 손길에 녹아버리다니!!!!!!"

"ㅡㅡ;;;;;;;; 남정네의 손길이 워뗘서"




"아빠.........제 취향은 남자였나봐요!!!!!"
"쿨럭.....난데없는 커밍아웃이니 -_-;;;;"




"놈!!!!! 그 예사롭지 못한 손길을 치울지어다!!!!!"

"ㅡㅡ;;;;;;;;;"




이녀석 참 예쁘더군요.
외출냥이로 살고 있다고 합니다.

이 아이가 이댁에서 살게된 사연부터 범상치 않습니다.

그러니까.....

어린시절 열려있는 카페에 들어와 싱크대 밑으로 들어가신 후....


"나를 뫼시어라!!!!!!!! 냉콤 뫼시거라!!!!! 버럭버럭!!!!!"

그러셨다던 ㅡㅡ;;;;;;;;;


혹 이 아이가 보시고 싶으신 분은....


홍대정문에서 극동방송국쪽으로 쭈욱 가시다 보면 상수역이 나옵니다.

그 상수역에서 오른쪽으로 돌아 내려가시면 됩니다(그러니까 합정역쪽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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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은 지난 2008년 4월 4일에 올렸던 포스팅입니다.
티스토리로 옮기며 버려두었다가 이제야 옮겨옵니다.




나는 검은 고양이...

사람들은 흔히 재수없다거나 불길하다고들 하지






그래도 요즘은 간혹 좋은 사람들이 친절하게 밥을 주기도해..





참치캔 고마웠다옹 -ㅛ-




그러니까 좀더 다옹~~ -ㅅ-/~*





난 동생도 있어 ㅡㅠㅡ

이녀석도 나처럼 검은 고양이지





우리둘은 아파트뒤편 공터에 살아




이쪽에 우리 밥그릇이 있거등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우릴 싫어해서 우린 가급적 사람들 눈에 띄지 않게 숨어지내





우린 그냥 배불리 먹고 따뜻하게 잠들고 싶을뿐이야





하지만 그냥 고양이들도 먹고살기 힘든데 검기까지 해서 너무 힘들어




우릴 검은 고양이로 보지말고 그냥 고양이로 봐주면 안될까?




검지 않아도 세상은 우리에게 너무 크고 무섭답니다.




....





;ㅅ;/

안녕~~
건강해야해?

나 사실 검은 고양이 좋아해~~~~;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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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은 지난 2008년 5월 6일에 올렸던 포스팅입니다.
티스토리로 옮기며 버려두었다가 이제야 옮겨옵니다.




길에서 살면서




길에서 먹을걸 찾고있지만




사냥하는 법을 잊은건 아냐




그저 다만
그들에게서
나의 모습을 보았을뿐




나도 그들처럼 작은 소리에도 깜짝깜짝 놀라




아무리 닦아도 먼지투성이인 내몸이




내가 게으른 탓이 아닌걸...




닦아보아도 닦아보아도 입안엔 먼지만 가득해




사람들에게 다가서고 싶어도...




난 상처준적 없는데
사람들은 내게 상처를 줘





용기를 내어 다가가려해도





사람들의 고함소리에
걸음이 멈춰버려





친해지기 힘들면
차라리 모른채해줬음 좋겠어





상처받지 않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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