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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고양이 엽서> 만들기
그 사백하고 서른세번째, 


길에서 살지언정 열심히 몸단장 하기,

길위에서 발견하는 작은 것들에서 즐거움 찾기,

행복할 땐 온몸으로 표현하기,

그리고 자존심만은 늘 지켜가기,


길고양이들에게 배워야 할 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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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서서,




바라보고,




이야기걸기..



누군가에게 마음을 전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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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자주 찾아가는 삼청동 아이들을 만나러 가서

가방안의 쥐돌이(고양이용 쥐모양 장난감)를 던져주었습니다.




"흠흠흠흠....이게 모냐옹~~"

"큼큼큼큼 먹는거냐옹~~~"




"....아저씨!!!! 이거 먹는거 아냐?"

"ㅡㅡ;;;;; 그거 장난감인데?"




".....이...이런 먹지도 못할 것을...."

"킁킁킁킁"

"-_-;;;;;;"




"이자식!!!! 어디서 음식모형으로 고양일 놀려!!!!!"

"킁킁킁 엄마 이거 먹는거 아냐?"
     <--뒤늦게 나타난 오디 -_-

"ㅡㅡ;;;;;; 쿨럭....음식모형...."




"그래!!! 그 식당앞에 진열하는 그거!!!!!"

"ㅡㅡ;;;;;;;;;;;;;;;; 내가 준건 쟁반이 없잖니"




"엄마 이게 모양?"

"......음식모형!! -ㅅ-"




"잘 봐봐!!!! 냄새도 안나고 딱딱한데 모양만 먹을거지?"

"웅 냄새는 안나는데 생긴건 매우 땡교 ㅡㅠㅡ"




"ㅡㅜ 음식인듯 한데 음식이 아니면 그게 음식모형이야"

"호오....거 희안하게 생겼네"




툭!!!!

떼굴~




톡!!!!!!!!!

떼구르르......


이리저리 쥐돌이를 굴려보는 오디를 본 나의 모습!!!


"+ㅂ+ 오옷!!!!! 그거야 그거!!!! 그게 바른 사용법이야!!!!!"

<--거의 흥분상태



뒹굴뒹굴.....

"..............."
"..............."
"..............."




"에잇!!!! 뭐가 이래!!!!!!!"

"ㅡㅡ;;;;;"





그때

쥐돌이를 집적거리는 오디를 보고 달려오는 그의 형제들!!!!!


"뭐야? 뭐야? 먹는 거냐는 ㅡㅠㅡ"






"에잇!!!!! 애들 더 맘 상하기전에 갖다 버려버려야지!!!!!"

"쿨럭!!!! 안돼!!!!! 그거 찌아꺼 훔쳐온거란 말이다!!! ;ㅁ;"

<---거의 절규....

겨우겨우 애걸복걸 하여 내다버리는 것만은 사수하였습니다.....


하지만.....

격하게 맘 상하신 오디양은......-_-;;;;;;;




"하아.....하늘님....왜 제게 먹지도 못하는 음식 모형따윌 내리셨나요?"

"아니....그건 하늘님이 아니라 내가 줬지 ㅡㅡ;;;;;;;"




"......맞아!!!! 아저씨가 나쁘다는 -_-"

"ㅡㅡ;;;; 미...미안"



아이들이 잘 가지고 놀줄 알았는데....

처음엔 잘 안가지고 놀더군요.

어느정도 익숙해지고 나니 그후 한녀석이 물고

다른 녀석에게 빼았길까봐 구석에 가서 혼자놀더군요.


^^


다행히 보이는 곳에서 가지고 놀고 있어

다 가지고논 다음에 회수할수 있었습니다...만



자기 장난감에 낯선 냥의 냄시를 묻혀왔다고

찌아뇬에게 야단 맞았습니다 ㅡㅡ;;;;;;;


지는 가지고 놀지도 않으면서....(먼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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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고양이 엽서> 만들기
그 사백하고 서른두번째,

살다보면, 누군가
나의 갈길을
막고 있을때가 있습니다.
그럴때마다
나의 사정만으로
그 누군가를 욕하지않고

그 누군가에게도 무언가
사정이 있겠지 하고 생각하며

돌아가거나
쉬어갈수 있는 여유가
제게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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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한 월요일.....

만만해 보이는 일감이 들어왔습니다 ㅡㅠㅡ




오호!!! 요것봐라?

설렁 설렁 놀며 하면 되겠네?




그런 가벼운 마음으로 일감을 살살 굴려보는데.....-_-




삐긋!!!!!!

"더헙!!!!!!!"




"미....민망하게 겨우 이런일에 삑사리를 ㅡㅡ;;;;;"




"....쪽....쪽팔리다"




그래도 굴하질 않고 다시 새마음으로 일을 살살 시작했지요....




"오호!!! 그래!!!! 좋았어!!!!!"




오늘따라 묘하게 일이 잘 되어 저도 흥이 났어요 ㅡㅠㅡ




"으하하하!!!! 왜 이렇게 일이 잘되지? 혹시 난 천재?"




"이참에 화려한 나의 일처리 솜씨를 자랑하는거다!!!!!"

라고 야망을 불사르고 있었는데......




삐끗........

...............





까불다가 지금까지 하던 일을 다 날렸다는 -_-;;;;;;;;;;;;;


백업도 없는데 ;ㅅ;//





흑흑흑흑

그래서 지금은.....





"크아아아!!!!!! 이자식!!!! 덤벼!!!!!!"


이러면서 맹렬 버닝중.....

근데 아까 했던일 또 할라니까 매우 슬프다는 ㅡㅜ



결론: 그래서 야근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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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안에 챙겨둔 애들 사료를 다 퍼주고 돌아오던길에...

분명 갈때는 아니 보였던 양복이가 나타나 지분을 요구하더군요...

OTL

아까 있을때는 없더니만....


할수 없이 급한대로 근처 구멍가게에서 비상식량을 조달하였습니다.



"뭐냐? 그건?"

"뭐긴 ㅡㅡ;;; 이거 소세지야 소세지!!!"





"뭔 소세지가 이리 굵어?"




"치즈 냄새두 안나는데?"

".....건 천하장사구...이게 더 고급이니까 일단 먹어봐!!!"




"어디!!!!!!"





"앙앙앙앙!!!!!!"

"=ㅂ= 조치? 조치?"




"아 뭐가 이리 질겨?!!!!!!"

".......아가 그게 육질이란거란다 -_-;;;"





"앙앙앙!!!!!!!!"

"....그래도 푸짐해서 좋지 않니?"




"묻지마라!!!! 나 바쁘다!!!"

"....아 네에 ㅡㅡ;;"




"옹야~옹야~옹야~"
(고양이는 보통땐 "야옹야옹"거리지만 맛난걸 먹을때 "옹야옹야~" 하고 웁니다.)






"흠흠"
 
"조치? 조치?"




"조쿠나!!! 남의 살!!!!!!"

"....몸엔 좋지 않은 가공육이지만 ㅡㅡ;;;;;;"




"더헙!!!! 몸에 조치 않아?"

"쿨럭!!!! 아니.....그렇다고 나쁜것도 아녀!!!!! -_-;;;;"






"으득!!!! 너 이자식!!! 솔직히 불어!!!!!"

"뭐.....뭘?"




".....웰빙냥인 내게 이상한걸 먹인거냐?"

"아랫입술 질끈 깨물고 말하지마. -_-;;;;;;;
.........이상하기로는 천하장사가 더할텐데?"





"......그...그런거였냐?"

"어 그런거니 참고 먹어줘 ㅡㅡ;;;;"



덜덜덜

이녀석......

이젠 입맛이 고급이 되다 못해 웰빙까지 따지다니....

우리집 찌아뇬은 몸에 안좋은것만 좋아하시는 베드빙이시구먼 ㅡㅡ;;;;



덧: 사실 동물들에게 사람이 먹는 음식은 좋지 않습니다.

특히 염분은 동물들의 신장에 치명적이라고 하더군요.

하지만 많게는 하루에 40마리까지도 만나기 때문에

종종 들고 나간 사료가 모자랄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아이들을 만나면

가게에서 사줄만한 것이 햄종류나 게맛살 말고는 없더군요....

일단 건강보다는 생존이 더 먼저라 생각하고 사 먹이고 있습니다만

사 먹이면서도 아이들 몸에 좋지 않다는 생각에 마음이 편칠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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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고양이 엽서> 만들기
그 사백하고 서른한번째,


월요일 아침에는
항상 눈이 떠지질 않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한주를 시작하는 날입니다.

떠지지 않는 눈을 억지로라도 뜨고
오늘 하루도 힘내보아요



덧:
하지만 난 여전히 졸고 있다는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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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이다 주말~~~-ㅅ-~*"




"언넝 집에 가야지!!!! 칼퇴해야지!!!!"




"주말을 1분이라도 길게 늘리는거당!!!!!!"




"주말~주말~~ 일주일동안 기다린 주말~~~"









"야!!!  일은 다하고 퇴근하는거냐!!!!!!????"

"딸꾹!!!!!!!!!!!!!!!!!!!"



퇴근중 백태클 ㅡㅡ;;;;;

그래도 무사히 집에 왔다는 ㅡㅠㅡ



위....위험했었다.....


덧:

사진의 아이는 애오개 돼지꼬리 태비냥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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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살다보면 막다른 길을 만나게 됩니다.




그럴때마다,

그 벽을 발판삼아 뛰어오르고




기어오르고....




매 순간 고비마다 뛰어 넘다보면




어느덧 처음 목표했던 곳까지 올라온 자신을 보게됩니다...




하지만 종종
그 자리에 만족하지 못하여
다시 뛰어오르고




자꾸 더 높은곳에 오르려들곤 합니다.




가끔은...

지금 얼마나 올라왔는지 뒤돌아보고

처음 목표했던 곳에 왜 오르려 했는지 떠올려

혹시 처음의 목표였던 담장은 잊어버리고

그저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는것에만 몰두하고 있지 않은지

되새겨 보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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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뢰일발장전!!!!!!!.....




발사!!!!!!!!!!





슈우우우~~~~~~웅~~~~~





꽈앙!!!!!!!

명중!!!!!!!!!






덧:

사진의 아이는 애오개에서 아이입니다 ^^;;;;

'
아직 어린녀석인데 꼬리가 아래 사진처럼 휘어진채 굳었는지

항상 저 모양이라 저는 그냥 "돼지꼬리 태비냥"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재미난 사진이 찍혀 그만 장난을 쳤네요^^;;;;;;;


유쾌하셨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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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고양이 엽서> 만들기
그 사백하고 서른번째,


내일을 떠올리며 항상

미소지을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덧:
 
애오개 성당에 살고 있는 젖소무늬 아가입니다.

이 아이의 내일도 항상 미소지을수 있는 날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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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동국대를 찾았습니다.




동국대에서 혼자 놀고 있는 아이를 발견....




뭔지 모르겠지만 신이 났습니다.




얼씨구? 춤까지? -_-




대체 뭘 가지고 놀고 있는지 다가가 보았습니다.




비둘기가 떨군것으로 추정되는 깃털을 가지고 놀고 있더군요.




깃털에 습격당한 고양이 설정놀이중.....




깃털이 몹시 마음에 들었는지

정말 열심히 가지고 놀고 있더군요.




손에 들고 깃털이 다 망가질때까지 가지고 놀고 있습니다.




한참을 깃털을 가지고 놀던 아이는

놀이가 질리자 그제야 저를 쳐다봅니다.

어쩌면 제가 놀이를 방해한건지도 모르겠네요.


이 아이는 수위 아저씨께서

수위실 뒤에 밥을 챙겨주시며 돌보시는 아이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사람을 좋아하고 잘 놀더군요.

한 30분정도 함께 놀아주고 왔습니다.



간혹,

누군가가 보살펴주고 사람들에게 나쁜일을 격지 않아

밝고 건강하게 사는 아이들을 보면

참 마음이 흐뭇해집니다.







"크릉!!!!!! 부서진 깃털대신 가지고 놀것을 내어 놓아라!!!!!!"

"ㅡㅡ;;;;;;;;; 아니 대체 왜 내게......."


결국 폰폰볼 하나를 선물해주고 왔습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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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건물사이 차 한대가 주차될 정도의 공간에서
이 아이들을 만날수 있었습니다.




근처에는 누군가 아이들에게 밥을 챙겨주는 분이 있으신지

밥그릇이며 빈 고양이캔이 버려져 있었습니다.

아마도 누군가

추운 겨울 새끼를 데리고 다니는 아이가 안스러웠는지

아이들을 챙겨주시는듯 하였습니다.





낯선이에게서 경계의 눈을 거두지 못하는 어미 고양이의 품을

아기 고양이가 파고 들고 있습니다.






어미 고양이는 낯선 제가 보고 있으니

아무래도 불안했던 모양입니다.




아기 고양이를 데리고 좁은 건물 사이로 숨어들어가버립니다.





깨어진 빈병이 잔뜩 널려있는 좁은 건물사이가

이 아이들의 피난처인 모양입니다.


왠지 슬퍼보이는 어미 고양이의 눈빛이

마음 아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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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고양이 엽서> 만들기
그 사백하고 스무아홉번째,


바라보고 바라보고 바라보세요.
상대에 대해 더 많이 알수 있도록

하지만 반드시
한걸음 이라도 다가가세요.

다가서지 않으면 좁혀지지 않는 거리가 있듯이
다가서지 않으면 결코 알수 없는 것이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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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 놀이

고양이의 실루엣이 개미핥기가 되어버렸다.

-_-;;;;


그럴싸 한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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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겨울,

아현동 골목길에서 산책을 나온 고양이를 만났습니다.

산책길에 햇볕이 마음에 들었던건지

양지 바른 골목길에 오도커니 앉아있더군요.





하지만 제가 다가가자 얼릉 근처 대문 아래로 숨어버립니다.

고개만 내민체 빤히 바라보고 있는 모습이

제가 자리를 뜨고나면

어서 다시 햇살을 즐기고 싶은 눈치입니다.


왠지 방해한 듯 느껴져 얼릉 자리를 비켜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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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가 솔깃해지는 제안에

행여 다른 사람이 먼저 차지할까봐



"저요!!!저요!!!저요!!!!"

라고 외치며 손을 번쩍 들었는데...





사실은 그 제안이 날 낚기 위한 떡밥이었다는....


달콤한 것들엔 항상 독이 있는 모양입니다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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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고양이 엽서> 만들기
그 사백하고 스무여덟번째,


항상 앞서 가던 꿈을
그저 바라만 보고 있었습니다.

이제 그만 멈춰있던 발걸음을
다시 옮겨야 할것 같습니다.

이젠 꿈꾸는 것이 그만두고
한걸음씩 이뤄가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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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맞은편에서 만난 삼색 엄마냥에게

친해지고자 선물을 건내었습니다.




"삼색아!!!! 이거 머거!!!!!"
"앙?"




"....뇌물이냐?"

"선물이야!!!!!" (버럭!!!)





"호오? 그러니까 사심없다는 그것?"

"....아니 너랑 친해지고 싶다는 사심은 있지 ㅡㅡ;;"




".....그럼 뇌물이잖아!!!!"

"ㅡㅡ;;;; ;어 그래 뇌물하세요...."





"치워!!!! 치워!!! 치워!!!!! 난 청렴결백냥이라는!!!!"

"쿨럭!!!!!!!!!!!"




".......어데 싸구려 천하X사따위로 -_-++++"

"..................내용물이 맘에 안든거냐?
아니면 정말 청렴결백냥이라 그러는거냐
ㅡㅡ;;;;
하나만 해....헷갈려......."


뭐....

길고양이들과 친해지는 가장 좋은 방법은 역시

좋아하는 먹을것들을 꾸준히 선물해 주는것이지요.



그런데 이님은 좀 입맛이 좀 고급이시라는 ㅡㅡ;;;;;;;;



들고 나간 사료가 다 떨어져 아쉬운데로 소세지를 주었더니....

가차없이 거부하시는군요 OTL


다음에 캔이라도 사가면 기꺼워 하시려나요? (먼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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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Y Alpha700  + SIGMA 10-20mm F4-5.6, 10mm F4, 1/1250sec, iso:400 ev: 0.0]
 
 
<행복한 고양이 엽서> 만들기
그 사백하고 스무일곱번째,


때로는
놓아야 할때를 몰라 매달리다
서로 상처줄때도 있습니다.

잡아야 할때를
그리고 놓아야 할때를 아는것은
참 어려운 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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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마감후 폭주하는
업무 처리 요청 전화에
시달리고
시달리고
또 시달리던 중

문득 시계를 보니 -_-



"얼라? 벌써 1시?"

ㅡㅡ;;;;;;;



나....바압 ;ㅅ;/

내밥은 없는거니?

응?

OTL


이게 다아...

먹고 살자고 하는 짓인데 어이하여....


그런고로 좀있다가 매점으로 고고싱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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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고양이 엽서> 만들기
그 사백하고 스무여섯번째,

봄이 벌써 이만큼이나
고개를 내밀었습니다.

 
덧:

사진의 아이들은
종로3가에 있는 창고에서 살고 있는 아이들입니다.

창고주인이신 아주머니께서
아이들에게 잠자리로 창고를 내어주시고
날마다 아이들의 밥을 챙겨주시고 계셨습니다.

빌딩사이에 나와 있는 아이들의 사진을 찍다가
아이들을 보시려 창문을 열어보신 아주머니와
우연히 마주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저런 이야기를 듣던 중
창고안의 아이들을 만나볼수 있었습니다.

아주머니께서는
아이들에게 사료와 잠자리뿐 아니라
직접 아이들을 포획하여
중성화 수술을 통한
개체수 조절작업도 함께 하고 계셨습니다.

아주머니께서 말씀하시기를
여러가지 어려움이 있지만
그중 가장 어려운 것은
인근 주민분들과의 마찰이라고 하셨습니다.

인근에서 종종 항의가 들어오고
심지어 밤사이 아이들이 자던 창고의 창문을 통해
약을 섞은 돼지고기를 던져넣은 일도 있었다고 하십니다.


길고양이들을 찾아다니다가
길고양이들에게 밥을 챙겨주시는 분들을 만나뵙게 되면
그때마다 그분들을 가장 힘들게 하는것이
주변의 따가운 시선과 방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의 마음이 조금 더 너그러워져
그분들을 돕진 못하여도
그분들이 하시는 일을 방해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아이들에게 해꼬지는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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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에서 합정동쪽으로 가는 골목에 있는
"플로랄 고양이 나비" 라는 카페(와인바에 가깝습니다.)입니다.

이곳에 고양이가 살고 있다는 제보를 받아 찾아가 보았습니다 ㅡㅠㅡ








온 가게안은 이렇게 고양이관련 인테리어가 =ㅂ=

이건 좋은것이다!!!!!





가게 안에는 러샨 블루 아이와

아메숏 아이가 목줄을 메고 돌아다니더군요.

아마 어디 구석에 들어갔을때나

도주시 잡기 쉬우려고 그러셨는지

목줄을 끌며 돌아다니고 있었습니다.




의자아래는 요렇게 고양이 동굴도 =ㅂ=

아이들이 아주 좋아하겠더군요




아메숏 아이는 쑥쓰러운지 의자아래 숨어서




열심히 절 관찰 중이시더라는 ㅡㅡ;;;;;;




"아가!!!! 이리 나와!!! 해지지 않아!!!"

"-ㅅ- 퍽이나......"




그래서 두마리를 오뎅꼬치로 홀려보았습니다 ㅡㅠㅡ

역시 나의 오뎅꼬치는 커스텀 제품이라.......

고양이들의 넋을 빼는 액숀을 취해주는군요




이날 또 저는....

가게안 고양이 독과점을.....-ㅅ-;;;;;;





애처로이 고양이가 왜 나한텐 안오나.....

하시던 다른 손님께는 지송염 ㅡㅠㅡ





다만 아쉬운것은 찾아간 시간이 밤이라 그런지

어두워서 아이들을 찍기 힘들었다는거 ㅜㅡ




아무튼.......

이리하여 홍대앞에서 고양이가 있는 유명한 카페

"지오켓", "제네랄 닥터", "플로랄 고양이" 세군데를 모두 돌아보았습니다 ㅡㅠㅡ


차차

고양이가 있는 카페를 찾아보아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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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 길위에서




누군가 내 앞을 막고 심술부리며 비켜주지 않을때




그럴땐 그냥 넘어가 버리세요




내 앞을 가로 막는 누군가와 다툴 필요없어요




그렇게 당신이 떠나고 나면 그는 혼자일테니까요


덧: 돌아가는 것도 한 방법이죠.

길이 항상 하나는 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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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금자리길을 찾았다가

넋놓고 있는 양복이를 만났습니다.

장난기가 동해 살금살금 뒤로 다가가

근접촬영을 시도해 보았습니다 ^^




찰칵찰칵!!!!!!!




"응?"
"!!! 들켰....."





"....아저씨 뭐하시냐는? 그 크고 아름다운 카메라로 안들킬줄 알았던거임?"

"ㅡㅡ;;;;;;; 아니 뭐....난 그저....."




"그저 뭐?"

"....너의 자연스런 사진이나 좀 찍으려 시도한거지 뭐 ㅡㅡ;;;"





"훗......그럼 자세 잡아줄테니 맘껏 찍어보삼!!!!"

"오오옷!!!!!"




찰칵찰칵!!!!!!!!

"다른 자세도 잡아봐봐!!!!!"

"-_- 선심쓰니 바라는게 느네?"





"에잉!!!! 이래서 잘해주문 안돼!!!!!"

";ㅁ;!!!!!! 아니!!! 내가 잘못했어!!!




"...뭐 그렇게까지 말한다면 다시 봉사해주지!!!!"

"우오오오오!!!!!! 나이스!! 나이스!!!"





"에잇!!! 까짓꺼 서비스다!!!!!!"

"오오오오!!!!!"

찰칵찰칵!!!!




"응샤!!!!!"

"=ㅂ=/ 이예이!!!"




"...............다 했으니 모델료!!!!!"

"쿨럭!!!!!"




"...왜 놀래? 설마 빈손?"

"...........그 설마야 ;ㅅ;"




"크앙!!!!! 그럴순 없다!!!! 내가 뭣때문에 모델질을 한건데!!!!!!"

"더헙!!!! 미.....미안......"




"좀 쳐 맞아!!!!! 이 아저씨야!!!!!!!"

"꾸에에엑"




"츄릅!!!!! 담에 또 빈손이면 아저씰 잡아먹을테다!!!!!"

".....네...넵 -_-"


길고양이 출사에

모델료는 필수라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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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Y Alpha700 + Minolta AF 80-200mm F2.8 + 5600HS(D), 160mm F4, 1/400sec, iso800 ev: 0.0]
 

<행복한 고양이 엽서> 만들기
그 사백하고 스무다섯번째,
 
한국 숲고양이,
숲속에서 나무가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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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상하게 일이 줄서서 오더군요.

그러니까....

전화와서 처리해주면

끝나자 마자 다음 전화 오고...

이거 무한 반복 -_-ㅋ

좀 바쁘지만

그래도 이렇게 오면 안헷갈리고 좋죠.



또 요청 들어온 업무를 하나 처리하고

굳은 몸을 풀어주려 기지개를 켰습니다!!! =ㅂ=

(1시간에 한번씩 스트레칭은 혈액순환에 좋다는 ㅡㅠㅡ/)




"으뜨뜨뜨뜨!!!!!!!"




"뜨뜨뜨~~~~~션하곤낭~~~~"


그런데 기지개를 켜던중 뒤돌아보자........





"더헙!!!!!! 이....이사님 언제부터 제 뒤에??"


ㅡㅡ;;;;;;

하필이면 딱 그 순간 이사님과 눈이 마주치더라는....





빌어먹을.......

미친듯이 일할땐 안봐주고...

꼭 이럴때만 딱 마주치구.....


궁시렁궁시렁궁시렁......


이사님이 내 안티인거냐?
그런거냐?
(먼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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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면서
눈앞에 기회라고 생각되는 것이 
어른거릴때가 있습니다.




우리는 그럴때마다
그 기회를 잡기 위해 발버둥치고




때로는 기회라 생각햇던 순간에
상처받기도 하고




좌절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너무 상심말아요.


항상 그렇듯이
우리 앞에 아른거리는 그 순간이
우리에게 기회인지 아닌지는
잡아보기전엔 알수 없답니다.





화이팅!!

매순간 최선을 다하는 
우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한줄요약: 뭐 대충 좌절하지 말란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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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Y Alpha700 + Minolta AF 80-200mm F2.8 + 5600HS(D), 90mm F4, 1/800sec, iso400 ev: 0.0]
 
 
<행복한 고양이 엽서> 만들기
그 사백하고 스무네번째,


때로는

서로의 욕심이

서로의 마음을

상하게하기도 합니다.


오늘은

서로 조금씩

양보하는 하루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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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금자리길 양복이는 
개냥이라지요!!!!!!!!!!

사람만 보면 매우 들이대신다는 ㅡㅡ;;;


이날도 카메라 렌즈에 코를 닦으실참이신지

분홍코를 매우 들이대시는겝니다!!!!!!




"어익후!!! 양복아!!!! 왜 이리 뽀샤시허니 들이대? 내가 그리 조아? ///ㅂ///"





"하!!!!!! 꿈깨셔!!!  아저씬 그저 하루하루 사료만드는 기계일뿐이야!!!!"

"쿨럭!!!!!"




"ㅋㅋㅋㅋㅋ 먹을것 없는 아저씬 의미가 읎다는!!!!!"

OTL



.....에이 설마

오뎅꼬치들고 놀아도 주는데 (먼달)



덧:

믿으시면 발탄 성인입죠 ㅡㅡ

 그런데 왠지 발탄성인이 많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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