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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정각원 법당안에 노랑둥이 하나가 뛰어다니고 있었습니다.
빈 법당안을 놀이터 삼아
펄쩍펄쩍 뛰어다니더군요
이녀석 넓으니 운동장 같아 좋은가보다...
하며 사진을 찍고 있는데...
뭔가 좀 이상합니다.
안절부절
왔다 갔다
어쩔줄을 몰라하더군요.
그리고 절 원망스럽게 쳐다보더군요.
갑자기 절 향해 돌진하는 노랑둥이
바람같이 달려들어
다리사이로 쏙 빠져나갔습니다.
결정적 순간의 노랑둥이의 얼굴....
그리고 달아나는 마지막 순간!!!
이녀석 ㅡㅡ;;;;;;
좋아서 뛰놀던 것이 아니라 법당안에 구경 왔다가 내가 나타나니
나갈 곳을 찾아 해멘거였군요.
본의 아니게 애를 놀라게 한 모양입니다 ^^;;;;;;
난 또 갑자기 다가오기에....
날 사냥하려는 줄 알고 깜짝 놀랐네요...
쿨럭 ㅡㅡ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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