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가던 중, 그루밍 삼매경에 빠져 있는 길고양이를 만났습니다!
사악~~사악~
발가락 좌악 펴고 열심히 그루밍 중이더군요^^
"응?"
자세가 하도 묘해서 낄낄거리며 사진을 찍고 있었더니
녀석이 이상한 낌새를 눈치챘습니다.
"호곡!!!!"
그리고 딱 마주친 눈.....
...슬그머니~~~~
ㅋㅋㅋㅋ
녀석은 민망했는지
그루밍을 하느라 올리고 있던 뒷다리를
슬그머니 내리더군요^^
그리고는 시침 뚝 떼고는
"나 아무것도 안했어! 어서 가던 길이나 가!!!"
라는 포스로 쳐다봅니다 ^^
아 정말이지
고양이들의 이 민망할 때 보여주는 딴청은
아무리 봐도 질리질 않아요 -ㅂ-
덧:
그래도 너무 솔직하게 재미나 하면....
쪽팔려 하며 짜증 내더이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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