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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은 원래 이글루스에서 포스팅했던것을
이제서야 티스토리로 옮긴 포스팅입니다.

아직도 보고 있는 보금자리길의 '키라라'라는 아이를 거의 처음 만났을때입니다.

이때는 아직 이 아이의 이름도 모를때라 그냥 구산동 삼색고양이라고 불렀습니다.


요즘은 해가 많이 길어졌더군요.

퇴근하고 집에 도착해도 아직 해가 남아있어 1시간가량 돌아다니며 사진을 찍을만 합니다.

그래서 지난 3일엔 우리 동네에 살고있는 길고양이들이 잘 살고 있나....한바퀴 돌고 왔습니다.
 




골목에서 만난 삼색묘. +ㅂ+





아아아아......;ㅂ;

가시던 걸음 멈추시고 모델까지 해주시는 센쓰!!!!





뭔 생각을 하시는겐지 고민중이십니다....





지나가는 사람 한번 봐주고





나한번 보고.....

쿨럭 ㅡㅡ;;;;;;;;

"너 이제 날 본게냐?"




"......................허...고놈 참 신경 쓰이넹?"

"....아니아니 신경쓰지말고 그냥 있어 ^^ 난 사진만 찍으면 되니께"




"몹시 신경쓰인다!!!! 인간아 ㅡㅠㅡ"

"ㅡ,.ㅡ 아니 뭐....신경 안써두 되는데?"






".....산만한넘이 앞을 가로막고 있는데 퍽이나 =_="

"쿨럭 ㅡㅡ;;;;;; 그냥 다 고기라고 생각햐..."





"고기예기하니까....배가고프네...."

"...........미안 ㅜㅡ 미처 소세지를 준비 못해오아따 ;ㅅ;"






"어디어디.....뭐 먹을거 없나....음....."
"ㅡㅡ;;;;;;;;;;;;; "





"쳇......이동네 사람은 뭐 죄 풀만 먹고 살나...."

총총총총





"보자아아아아.....어느집이 좀 실허드라?"





"저집이나 가보까?"
"ㅡㅡㅋ "





"쳇....뚜껑덮여있잖여 =_="

"....아니 그렇다고 거기다가 스프레이는 쫌 ㅡㅡ;;;;;;"




"보자아.......누가 밥 안주낭...."





"....아줌마!!! 뭐 줄거 없삼?"

"ㅡㅡ;;;;; 부르면 나오셔서 밥주니?"




총총총총

"......녀석...먹고 살려고 노력중이구나 ;ㅅ;"





총총총총

"......녀석...먹고 살려고 노력중이구나 ;ㅅ;"




"언넘이지? 언넘이지?"

"....왜? 누가 스프레이 해놔써?"





"가만 있어봐!! 나도 지금 확인중이여 ㅡㅠㅡ"

"......아 네에 ㅡㅡ;;;"





"암놈이냐..숫놈이냐?"

"....보통 숫놈 아녀?"





"흠흠.......갠가 분데?"

"ㅡㅡ;;;;;; 아....망망님?"





"언넘의 개시키가 내 구역에다가 -_-"





"이동네도 이제 안전하지 않은겨? 개판되는겨?"

"쿨럭....니들 개들하고도 영역쌈하니?"





"아니!!! 걍 피해다녀!!!"

".....아 개가 늘면 많이 불편하겠네 ㅡㅡ;;;;;"




"그나저나.....배고프당"

"ㅡㅡ;;;;;;;; "




총총총총




";ㅅ; 밥 구하러 정말 열심히 다니는구나"




"여기도 아무것도 없고....."




"아씨.....배고파..."




"오늘 묘하게 없네...."

";ㅅ; 아놔아......."




"저집은 늘 부실한데 오늘도 부실하려나?"




"일단 한번 가보고..."

"아....근처에 가게라도 있으면 소세지라도 사주고 싶은데 ;ㅅ;"




"이 쓰레기통도 허탕이시고~~~"

"이....이런...."




"........좀더 어두워지면 다녀볼까?"

"응? 왜?"




"사람들이 저녁 먹고 나야 나오는게 있지!!!"

"아 @ㅁ@!!!! 그렇고나!!!!!!"




"그럼 그때까지 어디가서 쉬어바바?"

"토닥토닥 ;ㅅ; 그랴그랴 좀 쉬다 이따 저녁때 나와 ;ㅅ;/"



그러고 소세지를 사서 다시 가보니 ㅡㅡㅋ

어디갔는지 안보이더군요....

새끼밴거 같던데 ;ㅅ;

밥 잘 먹고 다녀야할텐데 말입니다.

토닥토닥토닥

건강해야해? ;ㅅ;//

다음엔 새끼들이랑 봤음 좋겠다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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