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행복한 고양이 엽서> 만들기
그 오백하고 일흔하고 다섯번째,
어떤 날은 하루를 보내고 저녁에 집으로 돌아오면
몸은 모두 사라지고 머리만 남은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손가락 하나 까닥할 힘 남아있지 않아
자리에 누우면 그대로 녹아 사라질 것만 같은데
머리만 남아서, 생각만 남아서 나를 계속 괴롭히는
그런 어떤 날이 있습니다.
그런 어떤 날이 있습니다.
그 오백하고 일흔하고 다섯번째,
어떤 날은 하루를 보내고 저녁에 집으로 돌아오면
몸은 모두 사라지고 머리만 남은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손가락 하나 까닥할 힘 남아있지 않아
자리에 누우면 그대로 녹아 사라질 것만 같은데
머리만 남아서, 생각만 남아서 나를 계속 괴롭히는
그런 어떤 날이 있습니다.
그런 어떤 날이 있습니다.
반응형
'[행복한 고양이엽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행복한 고양이 엽서 577> (3) | 2009.12.21 |
---|---|
<행복한 고양이 엽서 576> (1) | 2009.12.18 |
<행복한 고양이 엽서 574> (3) | 2009.12.15 |
<행복한 고양이 엽서 573> (2) | 2009.12.14 |
[사진으로 이야기하기] 사랑할 때 필요한 세가지 (0) | 2009.12.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