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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 걍 보면 알걸 전화부터해서 따지는 이유가 뭐야?"
고객이 특정 자재의 데이타가 없다면서 자기가 받은 레포트를 보내왔습니다.
해당 고객 담당자는 이거 전산 에러라고 전화와서 따지더군요.
아니 뭐 앞 이야기를 모르는 상황이라
어찌된 상황인지를 물어보았죠.
고객이 어떤 자재 데이타가 없다더냐?
고객이 그게 없다는건 뭘 보고 안거냐?
언제부터 그렇다냐?
등등....
그랬더니 자기에게 묻지 말래요.
ㅡㅡ;;;
그럼 누구에게 물어보나요?
라고 물었더니 메일에 다 있데요.
그래서 메일을 읽어봤죠.
이번엔 메일에 없는 내용을 물었어요.
그랬더니 이번엔 자기랑 공부하려 하지말고 그냥 보고 알면 안되냐네요?
ㅡㅡ;;;;;;;;
님아........
이건 고객만 알아....
네가 물어줘야지......
그랬더니 저보고 바로 고객에게 연락 하래요 ㅡㅡㅋ
......그 고객 네 담당 아니니?
그래서 아니 제가 직접 고객과 연락할 짬밥은 안되니
...이사님을 통해 문의할께요.
그러고 끊었더니
고객에게 메일을 보냈더군요.
제가 확인 부탁한건 다 빼 먹고 한줄로 ㅡㅡ
"내일 아침에 고객과 3자 통화합시다."
라고요 ㅡㅡㅋ
그래서 3자 통화했습니다.
뭐 통화결과는...
고객의 착각 -_-
처음 고객이 보낸 메일을 보내고
한차례 문의만 했으면 해결될 일이었죠.
ㅡㅡㅋ
가끔 보면 말입니다.
자기 일인데 자기 일인줄 모르고
남에게 왜 안해주냐고 따지는 분이 있어요.
ㅡㅡ;;;;
그게 다아.....
사수가 잘못 가르친거예요.
사수가 할일을 안가르쳐주니
자기가 할일인줄도 모르는거죠.
뭐 아무튼....
내 마음속 블랙리스트에 이름 석자 곱게 적어주었어요 ^^
앞으로 그 분이 제게 또 전화하면....
숨어서
안받아!!!!
나 여기 없어!!!!
니 전화는 안받을테니 메일로 보내!!!
넌 증거 있어야해!!!!!
이래야 겠습니다 ㅡㅡ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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