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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오늘 일이 끝난 것이 12시라
이 오지 마을에서 BMW를 타고 다니는 제가
집에 갈 방법이 마뜩찮군요.
게다가 내일 출근은 8시 ㅡㅡㅋ
훗.....그렇다고 내가 못잘줄 아나?
바로 박스와 스치로폼을 구해다가
회의실 한쪽 구석에 잠자리를 만들었습니다.
배게는 쿠션으로 이불은 무릎담요로 ㅡㅠㅡ
뭐 나름 잘만하답니다.
그런고로....
자러 갑니다?
덧:
훗........
사무실 노숙놀이라니....
오랜만인걸?
겨울에는 사무실 안에 박스집을 만들고 들어가 잤었지....(먼산)
이런식으루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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