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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고양이 엽서> 만들기
그 칠백하고 일흔하고 네번째,
엄마.
나의 모습에 항상 웃어주는 존재,
온 세상이 내게 등 돌릴 때도
홀로 나의 편이 되어 주는 존재,
너무 자연스러워 종종 곁에 있음을
잊고 살게 되는 존재,
하지만
빈자리가 누구보다 큰 존재
그래서
가장 그리워지는 존재
다급할 때,
가장 먼저 찾게 되는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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