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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고양이 엽서> 만들기 
그 구백하고 서른번째,


어디에나 나를 돋보이게 하는
엘리자베스 카라가 있다.



사족:

엘리자베스 카라

1. 바로크시대 엘리자베스 1세의 초상에 등장하는 화려한 목장식으로
일설에 따르면 식사시 턱받이가 그 기원이라는 설이 있다.
(사실은 프랑스의 한 귀부인이 목의 흉터를 감추기 위해 처음 착용한 것이 유행했다는 설이 정설)

2. 애견이나 애묘의 상처 치료시, 치료부위를 핥지 못하도록 목에 씌우는 꼬깔 모양의 보호대
(간혹, 함께 사는 아이들이 자신의 밥을 탐하지 못하도록 자신이 밥을 먹을때
이 엘리자베스 카라로 밥그릇을 통채로 덮은 채 밥 먹는 아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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