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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버려진 청바지를 가지고

고양이 장난감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우선 재료를 구하세요.


버려진 청바지 ㅡㅡㅋ





위 사진 마냥 죽죽 다리 길이대로 잘라주세요!!


그리고 짜투리로 청바지 끈도 하나 장만하여 주세요.




주의사항은 ㅡㅡㅋ


사진 처럼 끄트머리에 꽁지를 남겨주시는 것 -_-




여기까정 하셨으면 모든 공정의 90%를 마친 겁니다.


왜냐구요?


야매니까요 -_-



저의 야매 공정은 생산 공정을 최대한 간단하게 하는

생산자 편의성을 최우선시 합니다 =ㅂ=



그런고로 완성샷 나갑니다.


<--재료 손질샷다음에 완성샷이라니 너무 급작스럽자나!!!







돌돌말아 묶어주믄 쥐돌이 완성 -_-


아까 길게 자른 청바지 조각의 남긴 꽁지 부분이 실제 꼬리가 되는겁니다?



-ㅅ-


어때요?


참 쉽죠?



자 이제 던져줍니다 -_-





"우냥냥냥냥!!!!!"


".....캣닙도 안발랐는데 침을 바르니 ㅡㅡ;;;"





"앙!!!! 앙!!! 앙!!!!!!"


".....ㅡㅡ;;; 아가...넌 개가 아니거니와 그것 역시 개껌이 아니란다....

우리 서로 정체성을 찾자꾸나........"


 



그제서야 고양이답게 놀고 있는 억울이 ^^;;;;





"우냐냐냐냔!!!! 마이 프레셔스~~~"






"웃!!!!!! 이사이에 실밥이!!!!!"


"...걍 치실이다 생각하고 참아!!!!!"





"날 공격하다니 용서하지 않겠다!!!!!"


".....네게 물어 뜯기운 청바지 쥐돌이가 널 용서치 않겠지 ㅡㅡ;;;;"





"요놈!!!요놈!!!!!!!"





"훗.....요 앙큼한 것!!!! 드디어 얌전해졌군?"


"무....무슨 설정이냐!!!!!!!!"




"우오옷!!!!! 이녀석이 반항을!!!!"





"우어어어엇!!!!!!"


".....설정이 급 사투모드로 변경되었냐? ㅡㅡ;;;"





"훗!!!!! 놓아주지 않아!!! 누난 내여자니까!!!!!!!"


"쿨럭!!!!!! 너 설정 꼬였다...."





"...아...아니....난 그저, 그만...."


"아...알았어!!!! 민망한 곳은 건드리지 않을께!!!!!"



민망한 억울이는 내비두고....


삼색 아지매에게 던져줘 봅니다.





"흐음......"


"?"





"킁킁킁킁"


"??"





"흐으으으응~~~~~"


"???"





"춉춉춉춉"


"????"





"....내 살펴보니 마음에 드는도다!!!!"


"쿨럭....네 마마"





이번 쥐돌이도 애들 반응이 좋은 것이...


아마 소재가 청바지라

다양한 냄새가 나기도 하고

발톱이나 이빨이 쏙쏙 박혀주는 맛도 좋아서인가봅니다.



자르고 말아주고 묶어주면 끝인 청바지 쥐돌이 ^^


꼭 청바지가 아니더라도


장판이나 두꺼운 종이, 가죽등으로도 만들수 있습니다.


다만 두께가 너무 얇은 소재를 이용하실 경우....


매우 많이 말아야 하거나

아니면 날씬한 쥐돌이를 만들게 된다는 ^^;;;;;



만드실 때 안쪽에 캣닢을 조금 넣고 말아주는것도 괜찮습니다.




직접 만드는 아이들 장난감 -ㅂ-


어디 도전해보시지요!!!!


<--막 요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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