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행복한 고양이 엽서> 만들기
그 천번째하고 일백하고 예순하고 일곱번째
목을 길게 뻗어
힘들게 물을 마신 일이 있습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한걸음만 옆으로 자릴 옮겨도
쉬이 물을 마실수 있었는데
당장의 목마름에 마음이 급하여
길게 목을 뻗은 불편한 자세로 물을 마시고
갈증이 가신 후에야 그 사실을 깨닫곤 합니다.
어쩌면 나는 지금
목을 길게 뻗어
힘들게 물을 마시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덤:
"...핫 옆으로 내려가서 마실껄....."
이렇게 말이죠 ^^;;;;;;
Blog: http://rara1733.tistory.com/
twitter: rara1733
FaceBook: rara1733@nate.com
Instagram: rara1733
아래 구독버튼을 눌러주시면 길고양이들에게 큰 도움이 됩니다. ;ㅅ;/
그러나 제가 직장을 때려치우는 것에는 하등의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반응형
'[행복한 고양이엽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행복한 고양이 엽서 1170> : 오 자네 왔는가? (7) | 2012.06.15 |
---|---|
<행복한 고양이 엽서 1169> : 화단 고양이 (8) | 2012.06.14 |
<행복한 고양이 엽서 1167> : 행복의 충분 조건 (9) | 2012.06.12 |
<행복한 고양이 엽서 1166> : 아기 고양이와 엄마 고양이 (9) | 2012.06.11 |
<행복한 고양이 엽서 1165> : 무서워하며 숨어봐도 궁둥이는 다 나와있지 (3) | 2012.06.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