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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고양이 엽서> 만들기
그 천하고 삼백하고 스물하고 아홉번째
신부를 찾아온 지나가던 총각이오만....
거기 아무도 없소?
아무도 없다면 실례 좀 하겠소!!!!!!!
.....이놈아
그건 가택 침입이지 -_-;;;;;;
사족:
삼청동 골목에
신부감을 찾아 흘러들어온 턱시도 녀석은
처음 온 동네가 유난히 신기한지
구석 구석 들여다보느라 정신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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