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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고양이 엽서> 만들기 

그 일천하고 칠백하고 여든하고 여덟번째



"엄마 저 아저씨 누구야?"

"응.. 하루하루 밥만 주는 사료자판기 -_-"



매일매일이 똑같은 하루이지만

매일매일을 챙겨줄수 있다는 것은

생각해보면 참 고마운 일이다.


나는 너를, 너는 나를 그리고 우리는 서로를

날마다 챙겨줄수 있다면 참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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