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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고양이 엽서> 만들기 

그 일천하고 팔백하고 아흔하고 일곱번째



어릴 때는 세상이 두근거림으로 가득했습니다.

나이를 먹어가면서 두근거림은 하나씩 사라져가고

더이상은 소풍 전날의 설레임으로 잠을 설치지도

유치한 하이틴 영화에 감동하지도 않게되고

무슨일이 있어도 무덤덤한 그런 어른이가 되어 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낯선 곳의 아름다움에 감동하고

지는 저녁노을을 아름답다 느끼고

사랑하는 사람에게 두근거림을 느낄수 있다는걸 깨닫고나니

아직 세상은 두근거림으로 가득하다고 생각합니다.


죽는날까지 이 두근거림이 계속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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