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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문 상가에서 다가오진 않지만
곁을 맴도는 턱시도 고양이를 만났습니다.
근처 가게에서 소세지를 사다가
흙이 묻지말라 비닐위에 던져주었더니
비닐채 물고 어디론가 달려가더군요.
마치 비닐이 전리품이라도 되는듯 의기양양합니다.
망토처럼 비닐을 휘날리며 달려가는 아이를 따라가보았습니다.
아이가 비닐채 물고 달려간 곳에는 아기 고양이들이 있었습니다.
아마도
아이들에게 먹일 생각에 어미 고양이는 비닐채 물고 달렸었나 봅니다.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고양이를 부탁해]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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