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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고양이 엽서> 만들기
그 이천하고 여섯번째
찾아온 냥이 외면 못해 날마다 챙겨주는데
이놈은 손길 한번 허락 않고 밥만 먹고 홀랑가네
그래도 뻗은 손길 놀라지 아니하고 때되면 찾아오니 그나마 다행일까
이놈아 밥은 딴데서 먹더라도 얼굴은 꼭 비춰라
너 하루 안보이면 마음이 소란스럽다.
사족:
밥이랑 물이랑 챙겨주는데
기다린 주제에 무심한듯 시크하게 '주면 먹어주지 뭐...' 라고 보이는 고양이의 표정이 포인트...
망할 뇽들.... 더럽게 시크함 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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