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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파카페를 나서서...


수공예를 좋아하는 여자친구를 위해 꼭 들러야겠다고 마음 먹었었던

목공예 샵인 SUJIN HOME을 향합니다.


한국에서 조사한 주소는 이곳이었죠.




가는 길에 과일 노점 자전거도 보고...



자전거와 농을 보기도 하고



농을 쓴 분을 보기도 하고....



여러가지 일을 하고 있는 나무도 구경하고....

(표지판과 화분걸이에 선풍기 걸이까지)



열심히 걷습니다.



가다보니 유치원도 있네요.



오토바이 행렬도 구경하고


노점상도 구경하고


하울의 움직이는 성 한구석같은 건물도 구경합니다.



오토바이가 많으니 오토바이용 유료주차장이 있습니다.

이렇게 세워두고 시트에 분필로 번호를 적어주었다가 찾아갈때 돈을 받더군요.



그리고 도착한 수진홈!

저 좁은 골목을 들어가야 하는데....


....거 아저씨들 거기 있으면 아가씨들이 무서워서 들어가겠나요 -_-ㅋ



그런데 들어가려 하니 아저씨 한분이 말을 겁니다.


대충 들어보니 수진홈은 약 한달 전 이사를 갔다더군요.


.....이....이런....



이사간 주소를 다시 찾아봅니다!

더 남쪽으로 이사갔네요?



할수 없습니다.

다시 걷습니다.




가는길에 꽃을 파는 분도 스쳐지나가고


묘한 음식점도 지나칩니다.


처음부터 이사간 주소를 보았다면 걷기 멀어 택시를 탔을터인데...

이전 주소를 보고 걸어왔다가 다시 그만큼을 더 걷게 되었네요.



아무튼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외진 곳에 넓은 집으로 옮겼더군요.

이제 안으로 들어가 봅니다.



넓은 실내에 이렇게 물건들을 진열해 두었습니다.


나무 도마와 트레이, 스푼등이 가득합니다!



한참 가게를 둘러보고 쇼핑하였네요^^



그리하여 득템한 것

나무 도마와 나무잎모양 접시, 고양이 모양 티스푼을 구입하였습니다.


모두 한국 돈으로 만원 아래였습니다.



쓸물건을 사기도 좋았지만 선물용을 구입하기도 좋았어요.


.....어찌나 좋았었는지 다음날 택시를 타고 다시 가게 되었답니다.




그리고 나무 트레이 하나와 나무 도마 두개를 더 구입하였답니다.


베트남 여행을 가시면서 뭔가 그럴싸 해보이는 선물을 생각하신다면 한번 들러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저는 무척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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