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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고양이 엽서> 만들기
그 사백하고 예순 일곱번째,


때로는 잔뜩 성을 내고 있는 상대를 보며
왜 화가 난건지,
내가 무엇을 잘못했는지
알수 없을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되돌아보면

나도 모르는 사이 상대의 아픈 부분을,
상대의 콤플렉스를,
그리고 상대의 소중한 부분을
미처 생각하지 못한 채 상처 주었음을 깨닫곤 합니다.

후회는 아무리 빨라도 後悔일뿐입니다.
그저 다음이 있다면
그때는 좀 더 상대를 이해 해야겠습니다.

소중한 이에게 상처주지 않도록
그리고 그로 말미암아 상처받지 않도록
더 많이 이해해야겠습니다.

미안합니다. 아프게 해서
미안합니다. 상처주어서
미안합니다. 실망시켜서
미안합니다. 미안합니다.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고양이를 부탁해]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덧: 후회는 아무리 빨라도 後悔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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