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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보면 그런 날이 있다.

무언가에 몰두하다가





위태롭게 계단 끄트머리에 서는 날




그렇게 위태롭게 서 있다가

자신도 모르게 그 아래로

한계단 떨어지기도 하는

그런 날이 있다.




하지만,

그런들 어떠하고 이런들 어떠하리

하나 내려온 계단은 다시 하나 오르면 될 것을



그래도,

놓쳐버린 무언가엔 속절없이 아쉬움만 남는다.


덧:
뜬금없이 울증이 와서
다른데 몰두 하려고
열심히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일도 잘 안풀려요 OTL
오늘은 우울해야 하는 날인가봅니다.

들어가는 길에 맥주라도 한잔 하고 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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