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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가는 삼청동 노랑둥이 한녀석이
바닥에 떨어진 비둘기 깃털을 하나 발견하였습니다.
톡톡톡톡
1단계: 촉각 검사...
킁킁킁....
제 2단계: 후각검사
호오.....요것봐라?
비둘기 냄새가 나!!!!
비둘기 냄새가!!!!!
"냐암!!!!"
제 3단계: 미각검사 -_-
"오오오!!!! 요쪽 끝에서 뭔가 비둘기 맛이 나는거 같다?"
"어디어디.....쪽쪽쪽쪽"
ㅡㅡ;;;;
"그걸 빨아 먹으면 액기스라도 나오니? ㅡㅡ;;;;;"
"에잇!!! 쥐어짜보는거다!!!"
"ㅡㅡ;;;;; 짜든 비틀든 안나올텐데?"
"우쒸!!!!!! 뭐 이런게 다 있어!!!! 냄새만 나잖아!!!!!"
"ㅡㅡ;;;;; 그야 깃털이니까...."
".....몸통 어디 있냐는 ㅜㅠ"
"......그....그야 나도 모르지..."
덧: 윗 글은 픽션입니다.
진실을 그냥 비둘기 깃털 하나를 물고와서
노는 길고양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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