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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일인지 삼청동 삼색 아줌마가 노랑둥이에게 부비부비하고 있습니다!!!!

+_+




"노...노랑둥아!!!!! 그간 너의 구애가 드디어 결실을 맺는구나 ;ㅁ;/"





"응?"

"??"




"봐....봤냐?"

"앙? ㅡㅡ;;;;"




"......민....민망타...."

"아줌마 왜? 왜? 놈이 뭐라 그래??"

"쿨럭 ㅡㅡ;;;;"





".......놈이 사진 찍었어"

"ㅡㅡ;;;;;;"




"아놔....비밀인데 ㅡㅡ"

"쿨럭.....네들이 무슨 연예인 커플이라고 비밀씩이나.....ㅡㅡ;;;"

"아줌마!!!! 카메라 뺐을까? 응?"




"됐다!!!!!"

"그럼 놈을 손봐줄까?"

"ㅡㅡ;;;;;;;;"




"됐다!!!!!!!! 내비 둬라!!!"

"아줌마 맘 상했잖아...."




"아줌마 기운 내..... 내가 있자나?"





"내가 아줌마가 원하면 놈을 처단할께..."

"....처....처단 ㅡㅡ;;;"




"놈.....우리 아줌마 심기를 어지럽히다니 -_-+++"

"나....날  한대 칠 셈이냐? ㅡㅡ;;;;;"




"오호!!!! 아줌마!!! 놈의 말대로 한대 칠까?"

"쿨럭!!!!!!!"




"냅 둬라....."





"걍 난 가서 잠이나 잘란다 -_-"

"ㅡㅡ;;;;;;;"




"아냐...아냐...아줌마 거기 좀 있어봐봐..."

"응?"




"내가 가서 놈을 한대 치고 올께!!!!!!"

"쿨럭 ㅡㅡ;;;; 지.....진심인거냐!!!!!"





"이놈!!!!!!!!"

"ㅡㅡ....병시나 그건 소세지자나......."


"ㅡㅡ;;;"



위기일발의 순간 나는 소세지로 위기를 넘기고

졸지에 흠모하는 아줌마에게 "병신" 소릴 들은 노랑둥이는.....






".......나쁜 시키
날 병신 만든 시키
잊지 않겠다!!!!!!!"

궁시렁궁시렁궁시렁궁시렁

그랬다는 말씀


-_-






미....미안 삼색아 ㅡㅡ;;;

나도 살아야 하지 않겠니? (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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