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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고양이 두마리가 지붕위에 앉아있더군요.
그래서 카메라를 들이대었습니다.
갑자기 형제의 엉덩이를 공격합니다.
그것도 매우 집요하게 ㅡㅡ;;;;;;;
"구....구리다...."
"-_- 그럼? 네 똥꼬는 향기날줄 아냐?"
"난 향기나!!!!!"
"ㅡㅡ"
"맡아봐!!!"
".....너라면 맡겠냐?"
"....정말 안 맡을거냐?"
"뭐....뭐야?"
"안 맡아볼거면......"
"안 맡아볼거면?"
"내가 또 맡아볼테다!!!!!!!"
"뭐....뭐하는 짓이냐!!!!!!"
"이히히히히히"
"크악!!!!! 변태같은 놈!!!!!"
"아 뭐 어때 형제끼리!!!!!"
"절루가 절루가!!!!!!! 그게 더 위험해!!!!"
"아잉 그러지 말고 일루 와~~~"
"저....절루가!!!!!"
당하는 놈이 안스러워 한마디 거들어 봤습니다 ㅡㅡㅋ
".....그냥 패 -_- 도망가지 말고"
"그....그렇구나!!!!"
"너 이 변태같은 시키!!!! 뭐 어째?"
"으....으악!!! 무....무슨짓이냐"
"죽어!!! 죽어!!!!!죽어어어!!!!!!"
"아야!!!! 아파!!! 아파!!!! 매우 아파!!!! 몹시 아파!!!!!!! 아주 아파!!!!!!"
"너 이 개시키야!!!!! 왜 남의 똥꼬에 집착하는데!!!!!!!"
"내가 개냐!!!! 고양이지!!!!!!!"
"이게 어서 잘했다고!!!!!!!!"
"그깐 냄새 좀 맡는다고 치질이라도 걸리더냐!!!!!!!"
"기분문제잖아!!!!!!"
"내 똥꼬는 똥꼬고 네 똥꼬는 항문이냐!!!!!"
"자!!!!! 물지말고 너도 맡으면 되잖아!!!!"
"................-_-"
"............이 디런 쉬퀴 -_-"
"헥...헥.....헥.....살았다"
그렇게 위기를 모면한 아수라 냥이 ㅡㅡ
한편....
형제의 충격 발언에 얼룩이는 고뇌에 빠지는데......
"...............저 시키랑 계속 사느니 걍 가출해버릴까?"
ㅡㅡ;;;;;;
가출 하지마
집나가면 고생이여 ㅡㅡ
덧:
위 내용은 사진 이외엔 죄 픽션이라오 ~(-_-)~
<--나는야 구라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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