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행복한 고양이 엽서> 만들기
그 팔백하고 열하고 스무하고 네번째,

때로는 아무것도 아닌 것으로
상대를 부러워할 때도 있습니다.
그저
나보다 조금 더 편해 보인다는 것에
나보다 조금 더 행복해 보인다는 것에
나보다 조금 더, 나보다 조금 더
마냥 부러워 하곤 합니다.
그리고 이내 부러움은
질투가 되어 상대에게
심술을 부리곤 합니다.
뭔가 대단한 것을 부러워하는 것이라면
차라리 포기라도 할텐데
조금만 더 손 뻗으면 닿을 것 같기에
그 마음이 더욱 큰 것 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반응형

'[행복한 고양이엽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행복한 고양이 엽서 826>  (26) 2011.01.13
<행복한 고양이 엽서 825>  (30) 2011.01.12
<행복한 고양이 엽서 823>  (31) 2011.01.10
<행복한 고양이 엽서 822>  (16) 2011.01.07
<행복한 고양이 엽서 821>  (19) 2011.01.06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