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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고양이 엽서> 만들기
그 구백하고 열하고 네번째,
간절하게 원하는 것에 발돋음 하며
손을 뻗으며 살아왔습니다.
어떤 것에는 손이 닿았지만
또 어떤 것들은 영영 닿지 않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알게 된 것은
발돋음 하지 않고서는
손을 뻗지 않고서는
무엇에도 닿을수 없다는 사실이었습니다.
5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지난 한달을 돌아보면서
나는 얼마나 발돋음 하였던가 돌아보면서
오는 6월엔
더 힘껏 손 내밀어 보아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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