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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연신내 "박씨를 물고온 제비" 주점에
밥을 얻어먹으러 오는 아이를 만났습니다.




".....아...아저씨 뭐냐는?"





(사사사삭)
"뭐기에 내 사진을 찍냐는 ㅡㅡ;;;;"

"음....나?"




".....정체를 밝혀라!!!"

"나 냥덕후 ㅡㅠㅡ/"






".....................-ㅅ-"

"....ㅡㅡㅋ"





"그럼 난 이만....."


그리고 바람처럼 사라지더군요 ㅡㅡ;;;;



주점 주인 아주머니께 들은 바로는....

원래 이 아이는 엄마와 함께 있었다고 합니다.


이 아이의 엄마가 근처 지붕에서 낳은 새끼중 하나였는데

어느날 지붕위에서 떨어진 후, 이곳에서 살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래도 어린 아이라고

주인 아주머니께서 따로 밥을 챙겨주어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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