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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고양이 엽서> 만들기 
그 구백하고 서른하고 다섯번째,


"비는 대체 언제 그치는거냐?"


장마때면 날마다 드는 생각...

눅눅한 빨래, 축축해진 신발, 
젖은 바지단, 손에 든 젖은 우산, 

비오는 날을 우울하게 만드는 것들...



덧:




"아저씨 어여 비를 그쳐달라는!!!!"

"아...놔 ㅡㅡ;;;;;; 내가 그런 능력이 있긴 하겠니?"


아닌게 아니라
아이들이 먹이 활동이라도 할 수 있도록
비가 좀 그쳐주면 좋겠네요. 

너무 꾸준히 와주니 걱정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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