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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고양이 엽서> 만들기 

그 천번째하고 여덟번째,




간혹,
온가족이 모여 앉아
연속극을 볼 때가 있습니다.

 




그럴때 종종
엄마는 티비 속 남자 주인공에게
"저런 죽일 놈!!!" 하시며 분노하시곤 했습니다.
 




그때는 왜 그렇게
티비에 달려들 듯이 분노하시는지 
 잘 이해가 가질 않았었는데, 
지금은 제가 그러고 있습니다.


아마도 세월이 가야 이해가 되고
이해가 되야 공감이 되는 이야기인 모양입니다.



 조금씩 나이를 먹어가면서
쉬이 이해가지 않던
부모님의 모습에 공감하게 되고 있습니다.




덧:
요즘 유행가 가사에 딴지를 걸고 있는 제 모습을 보고 있습니다.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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