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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진 쇼핑백 손잡이가 종이 노끈으로 되어있더군요.


그래서 잘라왔습니다.

-_-;;;;;;;;;;



자아....이제 이 노끈으로 쥐돌이를 만들어 봅니다.




재료는 사진과 같이.....

노끈 네가닥....
네가닥인데 한가닥 못찍었습니다. -_-

믿으시면 심안이 열려 네번째 환상의 노끈이 보일겁니다.

아무튼 노끈과....
동그랗게 자른 골판지입니다.
골판지는 테두리에 구멍을 여섯개 뚧습니다.

그리고 가운데 구멍을 뚫습니다.

역시나 환상의 구멍이라 마음을 열지 않으면 보이지 않습니다.

아시죠?

벌거숭이 임금님의 바보에겐 보이지 않는 새 옷같은 겁니다.





노끈을 가운데 구멍에 사진 처럼 통과시킵니다.

이것은 쥐돌이의 생명인 꼬리가 됩니다!!!

(꼬리는 쥐돌이의 핵심 부품입니다.
꼬리가 없는 쥐돌이는 고양이들에게 이미 쥐돌이가 아닌 "공"입니다.
사랑받을수 없어요 ;ㅁ;
)




남은 세가닥의 노끈을 반으로 접어
사진과 같이 구멍에 끼워줍니다.




이렇게 서로 교차되게 꿰어주면 좋지요 ㅡㅠㅡ






그리고 반대쪽을 모아 실로 묶어주면 쥐돌이 완성 -ㅂ-


취향에 따라 몸체 안쪽에 방울이나 캣닢 주머니를 넣어줘도 좋습니다!!!!!


...라지만 왠지 꼴이 쥐가 아닌 도토리 OTL
 



그....그래도 좋아할겁니다!!!!!!
....아마도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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