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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고양이 엽서> 만들기
그 천번째하고 일백하고 마흔하고 두번째,
삼청동 삼색냥이가
꽃씨 뿌려 내어 놓은 화분에 실례를 한다.
작은 화분 위에 엉거주춤 앉은 모습이
유아용 변기에 앉은 아이의 모습처럼
왠지 우습고 귀여워 보인다.
덧:
"내 꼴 우습다 비웃지마라.
양변기에 앉은 네 꼴도 만만치 않다"
...아 그러고보니 그렇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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