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매 공작실] 종이 노끈으로 만드는 쥐돌이

오늘 만들어 볼 것은

종이 노끈으로 만드는 쥐돌이입니다.

아무래도 아웃도어 공작이 주이다 보니

그냥 저냥 구하기 쉬운 재료를 야매로 만들어

주로 쥐돌이나 낚시대용 미끼를 만들게 되는군요 ^^;;;;;;

아무튼!!!

오늘도 야매끼 충만하게

대충 만들어 잠깐 가지고 놀다 버리기 딱 좋은..

가격도, 노력도, 정성도 최저인 저렴한 장난감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자 종이 노끈을 대충 둘둘 감아주세요.

전 손가락 세개에 감았습니다.

10-15회 가량 감아 주신 후

적당한 볼륨감이 나왔다면 

마지막은 좀 길게 여유를 주고 

노끈을 잘라주세요.

종이 노끈 고리를 남작하게 놀러 줍니다!

이런 모양이 되겠지요.

저 길게 나와있는 부분이 꼬리가 됩니다.

자 이제 허리에 케이블 타이를 이용하여 허리띠를 매줍니다.

월급 직전 살림마냥 바짝 졸라매주세요!!!

꼭 케이블 타이가 아니라 그냥 노끈을 잘라 쓰셔도 되고

다른 끈을 사용하셔도 되지만....

쉽고 빠르게 단단히 묶는데는 역시 케이블 타이가 최곱니다 ^^;;;;;;;

X이소서 한봉지에 천원이니 하나 장만하면 요래저래 쓰기 좋아효 -ㅂ-

아무튼 남은 케이블 타이는 잘라내어 줍니다.

앞쪽 고리 두개를 접어 귀를 만들어 줍니다.

귀 아닌것 같아도 귀 맞아요.

귀입니다!!!

그리고 대강 모양을 잡아주면...

완성!!!!!

야매 쥐돌이!!!!

모양이 어설프지만 그래도 이놈은 쥐 맞소....

자 그럼....

아이들에게 던져주어 반응을 보겠습니다 ^^;;;;

항상 긴장되는 유저 테스트의 시간입죠...

마릴린 반야에게 던져줘 보았습니다.

...잠시 바라보더니...

곧 격하게 버닝!!!!!!

"우오오오!!!! 내 이빨이!!!!! 이빨이 쏙쏙 박힌다!!!!"

"무는 맛이 좋구나!!!!!!"

....반응이 좋네요 ㅡㅡ;;;;;

저...저도 이런 반응을 보일 줄은......

항상 생각하는 건데.....

이 녀석들은 참 장난감 포인트 맞추기 힘들어요.

맨날 만들어 줘도 잘 못 짚겠어요 ㅡㅡㅋ

그래서 만들어줬을때 잘 가지고 놀아주면 고맙습니다 ^^;;;;;;

아무튼....꼬리도 물어 뜯다가...

들어도 보았다가.....

이게 종이 노끈이라 발톱도 잘 걸려 가지고 놀기 좋더군요.

꼬리 잡고 빙빙 돌리다가....

홱!!!! 던지고...

"아니 이놈이 달아나다니!!!!!"

하며 설정 놀이 ㅡㅡ

그러고도 한참 가지고 놀더니 ^^

마음에 들었는지 물고가서 킵했데요 ^^

(...그게 양주니 ㅡㅡ;;;)

자....

여러분도 도전해 보세요!!!!

곰발도 할수 있는 종이 노끈 쥐돌이!!!!!!

Blog: http://rara1733.tistory.com/

twitter: rara1733

FaceBook: rara1733@nate.com

Instagram: rara1733

아래 구독버튼을 눌러주시면 길고양이들에게 큰 도움이 됩니다. ;ㅅ;/

그러나 제가 직장을 때려치우는 것에는 하등의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