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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고양이 엽서> 만들기 

그 일천하고 삼백하고 서른하고 네번째



원서동 골목길에 울리는 맑고 고운 소리

무슨 소리인가 찾아보니 수줍은 발하나 

문아래 살포시 내밀어 보인다.







누군가 얼굴보니 이것은 명창 묘영희 선생님


청량한 그 소리에 보답으로 먹을 것을 주었더니






고맙다 수줍게 인사 건넨다.







사족:


원서동에 사는 아이인데...

아는 척 하면 "우엉우엉" 우렁차게 울어대는지라

"그 소리가 명창이로다."하여 풀네임을 "명창 묘영희 선생님"이라 이름 붙였습니다. -_-


걍 줄여서 "명창이"라 불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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