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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고양이 엽서> 만들기
그 일천하고 칠백하고 쉰하고 두번째
날은 춥지만 체온은 따뜻하다.
다함께 둘러 앉아 온몸으로 버텨낸 밤이 지나고
오늘은 어제보다 사람들 마음이 뜨거웠으면 좋겠다.
사족:
아침 일찍
아직 해가 나지 않는 지붕 위에서
서로의 체온을 나누며 햇볕만 기다리고 있는 아이들을 보았다.
혼자가 아니라 다행이다 싶으면서
여럿이라 서글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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