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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고양이 엽서> 만들기
그 일천하고 칠백하고 쉰하고 세번째
낯선 이가 흔드는 사료에 달려나오는 걸 보니
누군가 끼니를 챙겨주는 이가 있는 모양이다.
반갑게 뛰어나왔다 낯선 얼굴에 망설이다
그래도 허기져 사료에 입을 대면서도
한놈은 자꾸 돌아보고
또 한놈은 떠나기만 기다리고 앉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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