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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고양이 엽서> 만들기 

그 일천하고 팔백하고 서른하고 여섯번째



쥐 아니다...

고양이야...



사진속 고양이가 쥐처럼 나왔다.


어쩌면 이녀석


쥐를 잡으려고 둔갑했던 건지도 모르겠다 라고 생각했다가

그러면 참 웃기겠다는 생각이 든다.


"내가 쥐 시늉을 내야지!" 하고는

온몸을 꼬물꼬물 최대한 작게 웅크리고 

고양이가 찍찍 거리는 모습을 상상하고는

나 혼자 실없이 웃고 말았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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