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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은
지난 2007/07/26 15:37
이글루스에 올렸던 것을
티스토리로 이사하면서
이제야 옮긴 포스팅입니다





세검정에서 만난 길고양이 가족입니다.

턱시도 아갱이와 고등어 어미묘 >ㅂ<//





이녀석들 동네 사람들이 친숙하게 대해서인지

사람의 손닿는 곳까지 다가와 주었습니다.





바로 맞은편의 슈퍼 아저씨의 말에 의하면..

자유 고양이라고 하시더군요 ^^





오고 가는 사람들을 열심히 구경중인 고양이들

처음엔 저녀석이 어미인줄 알고

"새끼들이 죄 엄마 닮았네?"

했었는데 알고보니 저녀석이 어미는 아니었습니다.

이부분은 나중에 한번 더 포스팅하지요^^





자동차 아래서 잘 나오지 않던 턱시도우 아갱이들...





불쑥!!!

"알라들한티 모할라고!!!!"

"쿨럭 ㅡㅡ;;; 아니 그냥 사진만 좀 찍으려고....."





"사진만 찍어?"

".....네"





함께 갔던 일행을 바라보며

"소세지 하나만..."

포스를 날리고 있는 고양이가족 ㅡㅡ;;;





"소세지 하나만...."

네에 ㅡㅡ;;;;;

줄기찬 시선공격입니다 ㅡㅡ;;;;;





결국 소세지를 얻어먹는 세검정 화단 고양이 일가 ㅡㅡ;;;;;





"훗!!! 고마웠느니라!!!! 다음엔 좀더 많은 양을 바치도록!!!!!"

"쿨럭......넵 알아모시겠습니다...."



덧: 제가 본 바로는 이 연립주택에는 어미 길고양이가 두마리,

새끼가 4~5마리가량있는것 같습니다.

얼룩이의 새끼가 3마리

고등어의 새끼가 1~2마리정도로 추정됩니다.


두 고양이 가족은 이 연립주택중 한집에서 주는 밥을 먹고 살고있습니다.

기특하게 두 어미 고양이는 서로의 새끼를 구분하질 않고 함께 돌보고 있는듯 합니다.

두번 갔었는데 첫번째는 고등어무늬가 새끼들과 맞아주었고

두번째는 턱시도 어미가 새끼들과 맞아주었습니다.



이녀석들을 만나러

조만가 한번 더 가보아야 겠습니다.



2007.7.21

세검점길 화단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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