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이 포스팅은
지난 2007/07/23 21:21
이글루스에 올렸던 포스팅입니다.
티스토리로 이사오면서
이제사 옮겨오게 되었습니다.



퇴근길에 놀고 있는 아이들 사이에서 발견한 무는 고양이...




잘좀 쳐보라고 훈수중이신 무는 고양이 ㅡㅡ;;;;




소세지가 없는 손길따위는 단호하게 거부하는 무는 고양이





심판인체 앉아 게임 스코어 따위는 안중에도 없는 무는 고양이




흥!! 치시든가 마시든가!!!




게임이 재미 없어져 다른곳으로 가려는 무는 고양이...




그러나 애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으시고는....




훗...미천한 것들....그럼 좀 더 놀아 보아라!!!!

라고 말씀하시는 무는 고양이 ㅡㅡ;;;;




"애가 심판보는거야?"

"아니!!! 갸는 금이야!!!!! 갸 넘어가게 쳐야해"

졸지에 네트가 되어버리신 무는 고양이 ㅡㅡ;;;;




"알았지? 넌 금이니까 여기 가만 있어야해?"




게임준비중




그러나 게임은 흐지부지되어버리고 ㅡㅡ;;;;




"심판도 보고 네트 역활도 하고...수고했어? 고양이야!!!"

"....소세지두 안주고 -_-"



무는 고양이는 동네에서 유명하여...

의외로 아이들과도 잘 어울리더군요.

그다지 겁도 안내는 간큰 녀석입니다 ㅡㅡ


그간 보지 못했던 무는 고양이와

동네 아이들의 관계를 담을수 있어 즐거웠습니다 ///ㅂ///


또 보자고!!!

무는 고양이!!!! >ㅂ<


덧: 피부병은 저번에 비하여 많이 나았습니다.

무는 고양이는

사진속의 까만 옷 입은 아이의 집에서

밥을 얻어먹고 있습니다.

저 아이가 "우리 고양이예요!!" 라며 들려준 말에 의하면..

어느날 지발로 그 집에 찾아와 눌러 앉았다고 합니다....

(그때 이미 성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마치 개처럼 마당에 풀어놓은채 기르고 있다고 합니다.


이걸 길고양이라 해야할지

외출냥이라 해야할지 애매합니다만...


일단 무는 고양이 스스로는

정기적으로 밥을 얻어먹으며

온동네를 자유로이 돌아다니며

끼니 걱정없이

자유로운 길고양이생활을 하고 있는듯 합니다.


어떤의미로는 팔자좋은 녀석이군요.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