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에서 만난 고양이] 늘푸른산장 노란 고양이 02

해당 포스팅은
지난 2007/07/09 17:10
이글루스에 올렸던 포스팅입니다.
티스토리로 이사오면서
이제사 옮겨왔습니다.

"사람이다 사람!!!!!!!"

"첨보는 넘이다 +ㅅ+"

"어? 근데 저넘은...."

"몬데? 몬데?"

"개 ㅅㅂㄹㅁ!!!! 저리가!!!! 하악!!!!"

"...너 개야? 킁킁킁.."

"하악!!!! 냄시나!!!! 절루가!!!!!!"

"님휘..........ㅡㅡ;;;;;;;"

"너 이노무 자식.....시방 모라했어? 냄새난다고라?"

"....아...아니 왜 형은 냅두고 나만 -ㅁ-;;;;;;;"  <--삐질

"...고양이님!!! 맞을래요? 맞을래요?"

"오지마!!! 울어버릴테야!!!!! 형도 같이 모라했자나!!!!!"

"응? 쟤?"

"...어...왜 나만 갖고 모라구래 ;ㅁ;"  <--궁시렁

"너 이시키....형제를 팔다니....비겁한넘이구나..."

"삐질......-ㅁ-;;;;;;;;;;;;;"

"아무래도 넌 좀 수정되야겠다 -ㅅ-+"

"안돼!!!! 이럴순 없어!!!!!! 저리가!!!!!!  살려줘!!!!!!!!"

"에잇!!!!!!!!"
톡!!!!!!!!
"꾸엑!!! -ㅁ-!!!!!!!!!!!!!!!!!!!!!!!"

"...................날.....날 때렸어?  ;ㅅ;"

"맞을짓 했자나 ㅡㅡ"

"후회하게 만들테야!!!! ;ㅅ;"  <--울먹울먹

".....ㅡㅡㅋ 아니 우는 얼굴로 그런 소리 해봐야 실감두 안나"

"핫!!!!! 동생이 맞았다....내 동생이 맞았다...." 

"아저씨!!!!! 내 동생 맞았어요!!! 개 혼내주세요 -ㅁ-"

"엥? 아니 왜 나보구...."

"안혼내줄꺼예요? @ㅅ@"

"쿨럭 ㅡㅡ;;;;;; 너....슈렉 봤니?

왜 슈레귀네 장화고양이 흉내를...."


덜덜덜덜

그래도 ㅡㅠㅡ

개 안혼냈삼.....


그냥 맞은넘 궁디 팡팡만 해줘쌈.....(먼산)

근데 정작 개님은 딴청이더라는 ㅡㅡ;;;;;

개님 ㅡㅡ+

맞을래요? 맞을래요?

Commented by duvet at 2007/07/09 17:14

진짜 슈렉 고양이 ㅋㅋ

Commented by sujikiss at 2007/07/09 17:17

ㅋㅋㅋ 아 너무 예뻐요
우산님 글솜씨도 좋다는~
한편의 단편영화! ㅋㅋ

Commented by 얼큰이 at 2007/07/09 17:20

진짜 냥이+멍이와의 대화를 하시는 것 같아요, 종이우산님.
냥이의 눈빛 공격이 너무 강하네요.+_+

Commented by 미친소영 at 2007/07/09 17:25

ㅋㅋㅋ고양이....너무 귀여워~ㅠ_ㅠ)/

Commented by 커피중독 at 2007/07/09 17:57

아가냥들이랑 있을때는 커보이더만...ㅋㅋㅋㅋ

Commented by pukak at 2007/07/09 18:21

정말 싱크로율 최고인데요^^

Commented by 최사장 at 2007/07/09 21:18

새 사진 올라오면 맨날 눈팅만 하고 가다가 너무 귀여워서 댓글 남기고 갑니다ㅠㅠ
언제 생각해도 동물 사진을 너무 재밌게 잘 찍으시는 것 같아요~

Commented by Blueblood at 2007/07/10 09:07

이 시리즈 너무 재밌어요 ;ㅁ;

이뻐요 ;ㅁ; ;ㅁ; ;ㅁ; ;ㅁ; ;ㅁ;

Commented by 별리 at 2007/07/10 13:38

왜 이렇게 매끈해요;ㅁ;... 고양이가;

Commented by LaJune at 2007/07/10 23:47

아우우 너무 이쁘고 재밌어요. ;ㅁ; 한편의 영화 본 느낌.

Commented by 와이캣 at 2007/07/18 14:12

얘들 다시 보니까 우리 곤선생보다 다리가 긴 거 같아요. ;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