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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보던 동국대 삼색이가 보이지 않아 불러 봤더니
뒤편 대 숲에서 부스럭대는 소리가 나더군요.
삼색 얼룩이 대숲에 적절히 녹아들어
얼핏 보니 잘 모르겠습니다 ㅡㅡ
"옴화화화!!! 이거 잘 안보인다니 기쁘군화!!!!!"
"ㅡㅡ;;;;;; 좋냐? 좋아?"
"앙!!!! 나의 완벽한 위장술이 무지 흐믓해!!!!!"
"ㅡㅡ;;;;;;;; 그렇냐?"
그러나 이거슨 삼색냥이 한정 ㅡㅡ
"......아저씨 난 왜 저렇게 위장이 안되지?"
"ㅡㅡ;;;;;; 그야 네 털옷은 암석지대 패턴이니까"
가만 보면 고양이들 털무늬마다....
적절히 위장이 되는 지형이 따로 있다니까요^^
개인적으로 한국 지형에는 삼색냥
그중에서도 카오스 패턴이 위장에 유리하다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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